경남 진주시가 기후변화와 가을철 환절기까지 이어지는 상수원 수질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질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진양호에 발령된 조류경보의 영향으로 '하절기 수돗물 특별관리 대책반'의 운영 기간을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는 지난 9월 1일 진양호 조류경보(관심단계) 발령 이후 경보가 지속됨에 따라 당초 9월 말에 종료할 예정이었던 '하절기 수돗물 특별관리대책반' 운영을 연장하기로 했다"며 "최근 유입되는 물속의 영양염류와 탁질(濁質)에 기민하게 대응해 철저한 정수처리를 거친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인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상시 운영해 수돗물의 신뢰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돗물 수질에 이상이 느껴지거나 수질을 직접 확인하고 싶은 진주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맞춤형 행정 서비스이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또 "시는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신뢰도를 높이고 깔따구 유충 등 소형생물의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총사업비 12억 6000만 원(국비 6억 3000만 원·시비 6억 3000만 원)을 들여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고온 등의 영향으로 정수 과정에서 소형생물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전 예방을 위한 조치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가정 내 급수 환경을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수질관리와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규일 시장은 "소형생물 대응체계를 차질 없이 구축해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하면서 "지속적인 정수시설 점검과 시설을 개선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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