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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규 김해시의원 "장군차는 가야 역사와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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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규 김해시의원 "장군차는 가야 역사와 이야기다"

"장군차 처음 심고 가꾼 곳으로 전해지는 옛 다전리 일원을 조성해야"

"장군차를 처음 심고 가꾼 곳으로 전해지는 옛 다전리 일원을 조성해야 합니다."

강대규 김해시의원(동상·부원·활천·회현동)은 26일 열린 제283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강 의원은 "장군차는 허왕후가 인도에서 차 씨앗을 가져왔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며 "<삼국유사>'가락국기'에는 신라 문무왕이 서기 661년 수로왕 제사에 차를 올리게 했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고려 충렬왕이 김해 금강사의 차나무를 보고 '장군'이라는 이름을 내렸다는 기록이 있다"고 밝혔다.

▲강대규 김해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김해시의회

강 의원은 "다전리 차나무는 '장군수'로 불렸고 여기에서 오늘날의 '장군차'라는 이름이 유래한 것으로 전해진다"면서 "장군차는 잎이 크고 두꺼운 대엽종으로 다른 지역의 차나무와 뚜렷이 구별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금강사 터는 분성산 아래 동광초등학교 일대로 추정된다"며 "그 주변에 차밭이 있던 곳이 바로 다전리이다. 다전은 말 그대로 '차밭'이라는 뜻이다. 옛 다전리 차밭골은 장군차의 본고장으로 알려져 왔다. 또한 분성산 기슭의 장군차 서식지는 2017년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지금은 경상남도 자연유산으로 보호받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전리에서 기르고, 따고, 파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고 의미를 부여했다.

강 의원은 "장군차 웰니스 클러스터의 중심은 장군차이다"면서 "장군차의 경쟁력은 바로 가야의 역사와 이야기에 있다. 그 역사가 시작된 곳에서 출발해야 어디에나 있는 힐링시설과 다른 김해만의 시설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강대규 시의원은 "장군차의 가치는 차나무 몇 그루가 아니라, 그 차나무가 뿌리내린 땅과 그 땅에 쌓인 이야기에 있다"고 하면서 "차밭 마을 다전리에서 장군차를 다시 기르고, 따고, 나눌 때 김해만의 웰니스 클러스터가 완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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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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