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 출산, 양육까지 아이 키우는 생애주기 전 과정을 한자리에서 돌보는 전북자치도 익산시의 맞춤형 가족 복합 공간 조성 사업이 본격화한다.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은 28일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익산시 신동 일원에 들어서는 '다이로운 모아(母兒)복합센터' 건립 사업의 사전 행정절차를 끝마치고 오는 12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모아복합센터는 아이를 낳고 기르는 과정에서 필요한 보건·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한 공간에 집약해 부모와 아이가 한 번에 필요한 복지를 누릴 수 있는 통합 거점 공간이다.
익산시는 지난 2024년 9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맞춤형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건립의 물꼬를 텄다.
센터는 익산시 신동 일원에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과 지상 4층에 연면적 988㎡ 규모로 세워진다. 2028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익산시는 지난해 11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한 이래 올해 8월 건축허가를 매듭지었다. 이어 유아차와 영유아, 임산부의 이동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 심의를 진행했고, 지난 9월에는 건설기술 설계심의까지 체계적으로 밟아왔다.
다음 달인 11월 입찰 공고 및 시공사 선정을 거쳐 12월 중 대망의 착공식을 열고 첫 삽을 뜬다는 구상이다.
센터가 문을 열면 뿔뿔이 흩어져 있던 임신·출산 지원과 육아·돌봄 연계 서비스가 한 건물 안에서 유기적으로 이뤄져 시민들의 이용 편의와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은 "다이로운 모아복합센터는 아이 키우는 가정의 양육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줄 익산시의 핵심 돌봄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시공 과정의 안전과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해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명품 아동친화도시 익산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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