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전북자치도 고창군수가 국회 예산심사를 앞두고 국회를 전격 방문해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의 국비 반영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심덕섭 군수는 28일 국회를 찾아 고창 출신 안규백 의원을 비롯해 정태호 의원, 강득구 의원을 차례로 만나 고창군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전폭적인 관심과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먼저 안규백 의원(교육위원회)을 만난 심 군수는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공모사업(130억 원)’ 선정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해당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의 소규모 학교와 지역 자원을 연계해 차별화된 농촌형 교육혁신 모델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심 군수는 세계유산과 상하농원 등 고창군만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 최적의 농촌형 교육혁신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전국 유일의 고인돌박물관인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박물관 지역문화 성장거점 조성사업(100억 원)’에 대한 국비 지원도 요청했다. 노후 시설 개선과 AI·디지털 기반의 체험형 콘텐츠 확충을 통해 고인돌박물관을 지역 문화의 핵심 성장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정태호 의원과의 면담에서는 총사업비 3500억 원 규모의 ‘차세대 전력기술 시험·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반영을 강력히 피력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창전력시험센터를 보유한 지역적 강점을 활용해 고창을 차세대 전력망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호남권 반도체 등 첨단산업 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 폭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 주도의 전력산업 클러스터 구축이 시급함을 역설했다.
또한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아산 상갑지구 가뭄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126억 원)’의 예산 반영도 함께 요청했다.
이어 강득구 의원(국토교통위원회)을 만난 자리에서는 귀농 인구 증가와 기업 유치에 따른 청년층 주거 수요를 충족시킬 ‘해리면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사업(70억 원)’에 대한 건의를 이어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민선 9기 고창군의 힘찬 도약과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고창군의 핵심사업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및 전북특별자치도와 긴밀히 협력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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