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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혐오'부터 인공지능까지…전북교육청 미래교육 길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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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혐오'부터 인공지능까지…전북교육청 미래교육 길 찾는다

다음 달 2일과 5일 정책포럼 개최…교원 700여 명 공론장 참여

청소년층에 번지는 혐오와 극단주의적 우경화 현상, 인공지능(AI) 혁명이라는 거센 파도 앞에서 학교가 무엇을 가르쳐야 할지 길을 묻는 토론의 장이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다음 달 2일과 5일 두 차례에 걸쳐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700여 명이 참석하는 '2026 전북교육정책 포럼'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포럼은 '대전환의 시대, 전북교육은 무엇을 바꾸고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라는 물음을 화두로 던지고, 인공지능 기술의 급변과 사회구조 개편 속에서 교육 현장이 내놓을 구체적인 대안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춘다.

다음 달 2일 열리는 1차 포럼에서는 국가 교육 발전의 10년 청사진과 함께 청소년의 극단화 문제, 입시 제도 개혁 등을 정면으로 다룬다.

한민호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전 사무국장이 국가교육발전계획을 발표하고, 유대근 한국일보 사회정책부장이 10대의 우경화와 혐오 현상 속에서 학교가 출구를 마련할 방안을 짚는다.

이어 주재술 전 울산과학기술원 입학팀장이 시험 성적 위주의 줄 세우기에서 벗어나 학생의 성장을 온전히 기록하는 입시 평가 혁신안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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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5일 열리는 2차 포럼에서는 민주시민의 소양과 기술 발전의 공존, 다문화 사회의 구조적 과제를 논의 테이블에 올린다.

이혁규 청주교육대학교 교수와 이민석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교육인재분과장이 민주시민교육과 인공지능 시대에 학교가 지켜내야 할 가치를 각각 발제한다.

유재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은 다문화 시대를 맞아 우리 교육 시스템이 마주한 취약점을 진단하고 대응책을 내놓는다.

도교육청은 포럼에서 쏟아져 나온 전문가 제언과 교원들의 목소리를 모아 향후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을 뼈대로 삼을 방침이다.

천호성 교육감은 "인공지능의 확산과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학교가 무엇을 가르쳐야 할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 할 시점"이라면서 "아이들이 배움의 본질을 되찾고 미래를 주도할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전북교육의 새로운 길을 단단히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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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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