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문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원주10)이 2일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원주시 원도심 소멸위기학교 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곽문근 강원도의원을 비롯해 안경호 원주시의원, 황재연 원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성명 원주시청 교육청소년과장이 참석했다.
이혜리 청원학교 학부모회장을 비롯한 초·중·고교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 등 학부모 40여 명도 함께해 원도심 교육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원주시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개발로 전체 인구는 늘었으나 학생 수는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2025년도 추계에 따르면 2030년까지 원주지역 초등학생 수만 3,684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원도심 학교의 학생 수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다.
곽문근 의원은 "학생 수가 줄어든 데에는 젊은 세대가 신도심으로 많이 옮겨간 것도 한 원인"이라며 "기존 학교가 새 교육환경에 맞춰 시설을 현대화하는 등 이미지 개선에 미온적으로 대처하면서 학생 감소가 더 빨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황재연 원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미래세대의 교육환경이 빠르게 바뀌는 만큼 이에 맞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며 "특히 강원교육의 특수성과 잘 맞물리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소멸위기학교 극복을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학교 특성을 살린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 초·중·고 단계별 운동부 지원, 지역 교류가 활발한 주거환경 조성과 교통 여건 개선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인구감소지역에 맞는 특별 지원정책을 발굴하고 다양한 교육환경 조성을 지원할 센터 설립 필요성도 제기했다.
곽문근 의원은 "오늘 나온 학부모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도의회 교육위원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살피겠다"며 "강원특별자치도 차원의 제도 개선을 위해 원주시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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