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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도민주주단,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논의…도민 의견 정책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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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도민주주단,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논의…도민 의견 정책에 반영

제2기 도민주주단 첫 정책토론회 개최…주거정책·주거복지 분야 의견 수렴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도민과 함께 공공주택의 방향을 모색하고 주거정책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GH는 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2기 GH 도민주주단의 첫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GH 도민주주단은 도민 100명으로 구성된 명예주주단으로, 공사의 주요 정책과 사업 현안에 대해 직접 의견을 제시하는 도민 소통 기구다. 2023년 첫 출범한 데 이어 올해 제2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2기 GH 도민주주단의 첫 정책토론회 현장 ⓒ경기주택도시공사

이번 토론회는 도민주주단이 지난 6월 출범식에서 가장 논의하고 싶은 분야로 꼽은 주거정책 및 주거복지를 주제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도민이 선택하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중심으로 도민이 선호하는 공공주택 유형과 공급 조건 등을 논의했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입주자가 공공주택사업자와 지분을 공유하면서 20년 동안 일정 주기마다 소유 지분을 늘려가는 방식이다. 입주자는 취득하지 않은 공공 지분에 대해 적정 임대료를 부담하며, 초기 주거비 부담을 줄이면서 단계적으로 주택 소유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GH가 토론회에 앞서 참석 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0.9%가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조건이 맞으면 청약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도 79.4%에 달해 제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다만 지분 취득 방식과 주택 면적, 입지 등에 대해서는 다양한 선호가 나타났다.

이날 토론회는 GH 주거전략부장의 제도 설명과 질의응답을 시작으로 테이블별 그룹토론과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각자 선호하는 지분 취득 방식과 주택 면적, 입지 조건 등을 공유하고 선택 이유를 논의했다. 이후 무선 투표를 통해 세부 공급 조건에 대한 참석자들의 최종 선호도를 확인했다.

토론을 마친 도민주주단은 용인시 수지구에 마련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홍보관인 광교자연&센트레빌 견본주택을 방문해 주택 구조와 공급 조건 등을 살펴봤다.

김용진 GH 사장은 “지분적립형 주택은 도민이 실제로 살아갈 집인 만큼 도민의 목소리가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토론회에서 모인 의견을 향후 공급 및 홍보 계획에 적극 반영해 도민이 주인이 되는 주거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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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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