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4일 "정부가 전남광주특별시와 국립순천대학교를 지역 의대 신설 지역과 대학으로 최종 선정한 것은 전남광주 전체의 의료 체계를 바로 세우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정부는 후보지역에서 제출한 의대 신설 추진 계획이 실현 가능하고, 후보 대학 추천 과정에도 하자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전남광주시가 가고자 하는 방향은 어디에 살든, 모든 시민이 제때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하고, 동등한 의료서비스의 기회가 모든 시민에게 주어져야 한다는 것"이라며 "시정부는 전남광주의 모든 지역을 하나로 이어 의료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를 갖춰나가겠다"고 강했다.
그러면서 "선정되지 않은 대학과 지역에 대해서는 대학병원급 수준의 의료 인프라 확충을 포함한 서남권 대전환 계획을 조만간 발표하겠다"며 "시정부는 앞으로 정부와 대학,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정부의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이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경상북도를 지역의대 신설 지역으로 선정하고, 각각 국립순천대학교와 국립경국대학교에 의대를 설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양 지역에 배정된 의대 정원은 총 100명으로 전남광주 60명, 경북 40명이다. 이는 당초 정부가 계획한 신설 의대 총정원 100명 규모 안에서 지역 여건을 고려한 결과다.
앞서 정부는 국립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을 전제로 '통합 대학'에 의대를 신설하는 방안을 권고했으나, 양 대학이 통합에 이르지 못했다.
정부는 전남광주특별시가 후보 대학을 직접 추천하는 방식으로 공모를 전환, 지난 8월 30일 순천대를 최종 후보대학으로 선정했다.
이 과정에서 탈락한 지역을 중심으로 후보대학 추천의 공정성 문제 등 여러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정부는 "지자체의 추천을 반려해야 할 수준의 하자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