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학교 밖 청소년도 정책 주체"…나주시의회, 청소년 18명과 소통의 장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학교 밖 청소년도 정책 주체"…나주시의회, 청소년 18명과 소통의 장

조례안 심의·표결 체험…통학 안전·진로 지원 등 정책 제안

▲나주시의회는 5일 나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제2회 나주시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2026.11.05.ⓒ나주시의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의회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나주시의회(의장 김관용)는 5일 나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제2회 나주시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영미 부의장을 비롯해 황광민·최정기·김준정·황우선·정서연 의원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의정활동 체험을 격려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청소년의회교실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청소년들은 하루 동안 시의원과 의회 공무원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 진행 방식에 따라 개회식과 2분 자유발언, 조례안 제안설명, 찬반토론, 표결 등을 진행했다.

특히 '나주시 청소년 체육·문화 공간 지원 조례안' 등 총 3건의 안건을 상정해 처리하며 지방의회의 입법과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다.

이어 3명의 청소년이 2분 자유발언에 나서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과 개선이 필요한 정책을 제안했다.

주요 제안은 청소년 통학로와 이면도로의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및 보행 안전 확보, 청소년을 위한 실질적인 지방자치·민주시민 교육 기회 확대, 학교 밖 청소년의 대학입시 종합전형 및 진로 상담 지원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교육과 진로 문제를 의제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청소년의 정책 참여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나주시의회는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운영 과정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3년 도입한 청소년의회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영미 나주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제1회 청소년의회교실과 달리 이번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연령대 청소년들의 진솔한 생각을 들을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이들이 겪는 고민과 어려움을 함께 살피며 실질적인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