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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평생대학 4년간 336명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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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평생대학 4년간 336명 수료

올해 105명 수료, AI·미학·생활경제 교육 확대

▲대구 달서구가 지난 4일 달서평생학습관에서 ‘2026년도 달서평생대학’ 수료식을 개최하고 잇다ⓒ대구 달서구

대구 달서구가 지역주민의 전문지식 함양과 인문학적 소양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달서평생대학’이 올해 10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대학 교수진과 전문가를 교육과정에 참여시키고 인공지능(AI), 미학, 생활경제 등 시대적 수요를 반영한 교육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지역 평생교육의 확대라는 의미를 갖는다.

달서구(구청장 김용판)는 지난 4일 달서평생학습관에서 ‘2026년도 달서평생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달서평생대학은 지역 대학 교수진과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구성하고 분야별 교수와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운영하는 시민대학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3년 88명을 시작으로 2024년 47명, 2025년 96명에 이어 올해 105명이 수료하면서 4년간 총 33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미학과 심화과정, 스마트AI학과, 생활경제학과 등 3개 학과로 구성됐으며, 특히 인문·예술 분야의 심화학습과 인공지능 기술, 경제생활 등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를 교육과정에 반영했다.

미학과 심화과정은 서울대와 대구대, 전북대 교수진이 참여해 예술과 아름다움에 관한 이론을 살펴보고 예술적 감수성을 넓히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스마트AI학과는 경북대 소프트웨어교육원과 협력해 인공지능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AI 자서전 만들기’를 통해 개인의 삶을 기록하는 실습형 교육을 진행했으며, 생활경제학과는 영남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진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합리적인 소비와 경제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전달했다.

교육은 달서평생학습관과 달서50플러스센터를 각각 월성캠퍼스와 성당캠퍼스로 운영해 주민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였으며 학과별로 주 1회씩 총 18주간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달서평생대학 운영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교육 분야의 다양화다.

특히 스마트AI학과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인공지능 활용 능력을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AI 자서전 제작을 통해 기술을 개인의 삶과 연결했다는 점에서 실생활 중심 교육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미학과 심화과정은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생활경제학과는 일상에서 필요한 경제적 판단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달서평생대학은 지역 대학의 전문 인력과 교육자원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와 교육기관 간 협력 모델로 평가할 수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수여와 함께 TBC ‘싱싱! 고향별곡’ 진행자로 알려진 방송인 한기웅의 특강으로, ‘삶과 배움이 만든 인생 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삶의 경험에서 얻은 지혜와 배움의 의미를 전달하며 수료생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달서평생대학은 대학의 전문교육을 접목해 주민 배움의 수준을 높인 대표 시민대학 모델”이며, “앞으로도 깊이 있는 교육을 통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평생학습도시 달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평생학습의 가치는 수료증을 받는 순간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배움을 통해 주민들의 지식과 역량이 향상되고, 지역사회 참여와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질 때 진정한 교육성과를 거둘 수 있다.

달서평생대학이 4년간 336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데 이어 앞으로는 수료 이후의 학습 활동과 지역사회 기여까지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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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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