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철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대장동 사건 연루 의혹과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에 대한 공소취소 문제를 둘러싸고 여야의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8일 유튜브 '펜앤마이크TV' 채널에 출연해 이 후보자를 향해 "대장동 개발사업을 뒤에서 설계한 사람"이라고 했다. 또한 "이재명 죄를 지우기 위한 4각 퍼즐이 완성된 것"이라며 "경찰청장, 중수청장, 공소청장, 마지막이 법무부 장관"이라고 했다.
정점식 원내대표 역시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후보자를 "성남라인, 새길 인맥의 핵심 인물"이라고 했다. 그는 이 대통령과 이 후보자가 과거 법무법인 '새길'에 함께 몸담았던 점, 지난 2010년 유동규 씨가 성남시 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으로 임용될 당시 이 후보자가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 유 씨에게 높은 평가 점수를 준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그러면서 정 원내대표는 "돌고 돌아 공소취소를 믿고 맡길 건 성남라인이냐" "결국 믿고 맡길 수 있는건 성남라인 측근 뿐이라고 결심한 거냐"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를 향해 공소취소의 설계자라거나 방탄 시나리오의 완성판이라는 소설을 썼다"고 반박했다.
조계원 대변인은 대장동 사건 연루 공세에 대해 "(2010년) 대장동 사업 자체가 없던 시절의 이력을 왜곡하여 탈옥 설계자 낙인을 찍었다"고 했다. 또한 "조작기소 특검법과 엮어 (이 후보자가) 공소청을 압박해 죄를 지우려 한다는 억지를 부렸다"고 했다.
이 후보자도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이 임원추천위원으로 참여한 2010년은 대장동 사업이 시작된 2014년 이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그때나 지금이나 대장동 사업을 잘 알지 못한다"고 부인했다.
이 대통령 사건에 관한 공소취소 수순밟기라는 공세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정리된 답을 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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