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장관, "군산산업 재건 위해 대체, 보완산업 발굴 필요"

전주청년몰 방문, 11월중 청년몰 활성화대책 발표약속

기업비지니스센터에서 군산지역중소업체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보고와 건의받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장관ⓒ전북테크노파크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17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GM공장의 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지역을 찾아 관련 중소기업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전북테크노파크 군산분원에 개설된 '기업비지니스센터'에 들려 강신재 전북테크노파크원장으로부터 운영 현황과 지역 상황을 보고 받은 홍장관은 센터 운영사항과 지원대상 업체들의 사업전환, 판로다각화 등 실질적 지원을 위한 보고를 받고 “군산지역 산업재건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 GM협력사인 창원금속공업에서 군산지역 중소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진 홍장관은 “군산산업의 재건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대체, 보완 산업의 발굴과 기업의 유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중소업체관계자들이 혁신적인 제안을 해오면 정부는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장관은 또, 전주로 이동해서 전주남부시장과 청년몰을 방문해 추석대목을 앞두고 있는 시장상인들을 만나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홍장관은 11월안에 청년몰 활성화를 위한 보완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