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뉴욕이나 엘에이(LA), 샌프란시스코에 비해 보수적이라는 시카고에서도 반전시위가 진행중입니다.
시카고 다운타운에서는 연방정부청사 앞에 모였던 시위대들이 레익쇼라는 국내의 강변도로 쯤 되는 도로까지 경찰의 저지선을 뚥고 평화행진을 벌여서 현재 시카고 다운타운 교통이 거의 마비된 상태입니다.
사실은 내일 더 큰 규모의 평화반전시위가 계획되어 있었는데, 오늘의 생각보다 과격했던 시위때문에 정부에서 어떻게 대응할지 걱정입니다.
시카고는 프레시안 1면에 나와있는 황야의 목소리 본부를 비롯하여 여러 평화단체들이 연대해서 시위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미 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가 끝나기 전에 많이들 참여하여 반전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보여주었습니다.
미국 시민의 60%인가 70% 가 전쟁을 지지한다는 여론조사를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너무도 아무 일이 없어 일반적으로 무관심한 것뿐입니다. 여론조사 믿지 마세요. 최소한 대도시 중산층 이상들은 반전입니다.
뉴스에서는 미군헬기 추락한 것에 대해서 크게 다루고 있습니다. 미군이 많이 상하면 반전여론이 확대되어질까 해서 그러는 건지? 아님 미군은 절대 피해를 입지 않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그러는 건지?
그 뉴스가 나올 때마다 더 울화통이 터집니다. 이라크 일반시민들의 피해나 분위기는 전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국내에 계신 여러분, 여러가지 객관적인 정보들 많이 모아서 알려주세요. 미국 언론은 물론이고, 영국의 BBC 까지도 확실하지 않을껍니다. 아마 독일이나 유럽 다른 나라들의 정보들을 많이 접하시고 인터넷 인프라가 가장 발달한 우리 조국에서 거대한 반전분위기를 만들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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