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경제·전국축산물군납조합協, 육군 제22보병사단 위문 방문

호국보훈의 달 맞아 위문금 전달...고성지역 산불피해 국군장병 격려

농협(회장 김병원) 축산경제와 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협의회장 조규용)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0일 강원 고성 육군 제22보병사단(사단장 권영호)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산불 피해로 고초를 겪은 국군장병을 격려했다.

수사불패 율곡지혼(雖死不敗 栗谷之魂)’이라는 표어를 지닌 22사단 율곡부대는 동부전선 최전방 지역을 방어하고 있으며, 지난 4월 고성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부대이다.

▲농협 축산경제와 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0일 육군 제22보병사단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국군장병을 격려했다. 왼쪽 두번째부터 김진원 축산사업본부 상무, 신동훈 원주축협 조합장, 이중호 춘천철원축협 조합장, 22사단 권영호 사단장, 조규용 가평축협 조합장, 윤영길 고성축협 조합장, 남상호 창원시축협 조합장. ⓒ농협

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는 전국에서 축산물 군납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축협 40개소로 구성돼 있는 협의체로 군 장병들의 급양향상과 양축농가의 실익증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협의회장인 가평축협 조규용 조합장은 “강원도 최전방에서 평화를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는 국군장병들과 산불피해를 입은 부대에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농협에서는 최고 품질의 국내산 축산물을 위생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영호 22사단장은 “산불피해 복구에 군과 민관이 하나되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경계작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