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중공업의 독과점 인수합병을 불승인해야 한다"며 "수많은 노동자와 조선 하청업체들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고 엄청난 사회적 손실과 국가경제적 피해가 예상된다"고 발끈했다.
이들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조건부 승인은 곧 대우조선의 블록공장화이다"면서 "이처럼 현대중공업과 산업은행의 밀실 야합으로 시작된 대우조선 인수합병은 처음부터 재벌 특혜와 구조조정을 전제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핏대를 세웠다.
그러면서 이들은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간의 '기업결합'을 불허 의결하라"고 거친 호흡을 했다.
이른바 대우조선의 노동자들의 절박함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현대중공업과 산업은행의 밀실야합으로 시작된 대우조선 인수합병은 처음부터 재벌 특혜와 구조조정을 전제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면서 "생산시설 축소를 전제로 한 조건부 국제결합 심사는 중단되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다 이들은 "생산시설 축소 규모를 대우조선이 오롯이 충당하게 될 경우 대우조선이 보유하고 있는 1도크, 2도크, 로얄도크를 폐쇄하고 대우조선에서 상선 부분 생산을 중단해야 하는 결과가 된다"고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는 곧 대우조선 상선(商船) 부분은 현대중공업의 블록공장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는 것을 의미한다고 이들은 해석한 것이다.
또 이럴 경우, 대우조선의 살인적인 구조조정을 의미하는 것이며 블록공장 전락에 따라 부산과 경남으로 이어지는 조선 기자재 생태계는 몰락할 수밖에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여기에다 꾸준히 발주량이 늘어나고 있는 LNGC와 조선 물량을 포기하는 결과이며 어렵게 쌓아 올린 국가의 기간산업 포기와 조선산업 몰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각을 세운 것이다.
한편 7월 1일 현대중공업은 국내 공정위에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와 함께 사전 협의 중인 EU를 포함하여 일본, 중국 등의 심사 대상국을 확정하고 인수절차를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역과 당사자들을 철저히 배제한 채 일방적인 1월 31일 매각발표 이후 3월 8일 본계약 체결하고 5월 31일 불법적인 현대중공업 분할 주총 강행으로 재벌만을 위한 대우조선 매각이 본격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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