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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하이화력발전소 노동자, '또 질식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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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하이화력발전소 노동자, '또 질식 사망'

"폭발사고 등 철저한 진상규명 통해 책임자 즉시 처벌하라"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지난달 9월 27일 에어재킷 폭발사고로 중환자가 발생한 지 일주일 만인 10월 4일에 또 다시 노동자가 질식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즉 같은 현장에서 일주일 만에 두 건의 중대 재해가 발생했다는 것은 단순히 일회성 사고가 아니라 심각한 구조적인 문제를 내재한 사건이다는 것.
▲경남 고성하이화력발전소 노조 등이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프레시안(조민규)
이에 고성하이화력발전소 노동조합은 "노동부는 고성하이화력발전소에서 일어난 폭발사고와 질식사고에 대하여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책임자를 즉시 처벌하라"고 각을 세웠다.

또 이들은 "노동부는 고성하이화력발전소 내 모든 작업장의 작업을 전면 중지하고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라"고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그러면서 이들은 "SK건설과 성도이엔지는 이번 질식 사망 사건과 폭발사건의 희생자들에 대한 민·형사상 무한책임을 다하고 원하청과 노동조합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안전 점검을 정례적으로 실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들은 현장에 대한 감시감독의 권한을 가진 통영지청에도 작업중지권을 제대로 발동하지 않는 무책임한 모습에 비난을 쏟아냈다.

이들은 "지금이라도 고성하이화력발전소 전체 현장에 작업중지를 선언하고 전 사업장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해 안전이 확보된 이후에 작업재개를 허용해야 한다"고 핏대를 세웠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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