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선 지중화 관로공사를 하던 인부 2명이 흙더미에 깔려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후 6시 33분께 전북 정읍시 수성동 서부산업도로에서 한전 전력선 지중화 관로공사를 벌이던 A모(64) 씨와 B모(50) 씨가 깊이 3m 아래로 쏟아져 내린 토사에 완전히 매몰됐다.
흙 속에 파묻힌 A 씨 등은 허리와 왼쪽 골반 등에 큰 부상을 입고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12분만에 구조됐다.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벌인 119구조대는 장비를 투입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일일이 수작업으로 흙을 파내 A 씨 등을 구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매몰 사고가 발생한 공사 현장은 한전 정읍지사가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감리 업체 관계자 C모(64)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안전조치 위반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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