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강은미 예비후보가 17일 오전 광주시 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례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유쾌한 발걸음’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날 출마를 선언한 강은미 후보는 선언문 첫머리에서 “기초의원과 광역의원을 하면서 받았던 광주 시민들의 사랑과 기대에 보답하고, 온 국민이 바라는 정치개혁을 완성하고자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정의당 비례대표후보 경선에 나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강 후보는 “로케트전기 노동자에서 구의원 시의원을 넘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것은 광주 시민들께서 아낌없는 지지와 격려로 성장시켜 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고 말하며 자신이 광주가 키운 정치인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강 후보는 이어서 정의당의 교섭단체 구성을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강 후보는 “거대양당의 기득권 정치를 끝내고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는 다당제가 이뤄져야 소수의 기득권만을 대변 하는 국회가 아닌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로 바뀐다”고 주장했다.
또한 강 후보는 “교섭단체가 되는 것과 함께 중요한 것은 실력 있는 정치인이 당선되는 것이다. 그동안 노동현장과 지방의회에서 쌓아온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국회에서도 실력 있는 정치인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 후보는 불평등 해소를 우리시대 최고의 과제로 꼽으며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차별, 여성과 남성의 차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를 없애기 위해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산별교섭 법제화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강 후보는 “대기업 불공정 행위에 대한 징벌적배상제 도입, 대기업과 하청 기업 간 이익 공유제 도입, 가맹점과 체인점의 본사 상대 교섭권 보장 등을 실현하고, 청년세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보급, 청년고용할당제로 질 좋은 청년 일자리를 마련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 고 다짐했다.
끝으로 강 후보는 국민의 촛불로 정권을 바꿨지만 내 삶이 달라지지 않는 것은 국회가 입법과 제도화를 통해 변화를 이끌어 내지 못한 탓이라고 무능한 국회를 겨냥해 날카롭게 각을 세웠다.
강 후보는 이제 정치가 시민에게 답을 해야 할 때임을 강조하며 “ 정권의 입맛에 따라 바뀌는 정책이 아니라 우리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입법과 제도화를 통해 근본적으로 해소해 청소년, 장애인과 이주민, 노동자와 농민, 성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가 의회 안에서 울러 퍼지도록 하겠다” 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은미 예비후보는 제5대 광주 서구의회 의원과 제6대 광주광역시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정의당 부대표를 역임했다.
현재는 정의정책연구소 이사와 정의당 전국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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