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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현대차 등 中 진출 기업 찾아 '창조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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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현대차 등 中 진출 기업 찾아 '창조경제'

칭화대에서 '중국어 연설' 화제…오후엔 서부 시안으로 이동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현지 진출 기업을 시찰하고 국정 기조인 '창조경제'에 대해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방중 사흘째인 29일 오후 베이징(北京)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공장을 찾아 정몽구 현대차 회장의 안내로 시설을 둘러봤다.

박 대통령은 현대차 공장 방문 이전 현대차 업력업체인 '코리아에프티'를 찾아 생산 라인을 돌아보기도 했다.

자동차 부품 업체인 이 회사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 박 대통령은 중국 진출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그는 "우리 중소기업들이 이제 국내 시장을 넘어서서 해외에 나가 성공을 거둬야 된다"며 "정부 차원에서도 해외 진출에 대한 정보 등 연결되는 부분에 지원을 많이 해야겠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 업체에 대해 "중소기업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덕담을 건네며 "업체들이 노력하고 연구도 많이 해서 우리 자동차 부품의 경쟁력을 갖추게 되는 기반이 됐다. 이게 또 다른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하게 되면 많은 다양한 분야로 발전해 갈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그게 바로 창조경제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칭화대 찾아 중국어 연설 선보여…한국전 참전 중국군 유해 송환 논의도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베이징 칭화(淸華)대학교에서 '새로운 20년을 여는 한중 신뢰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특별 연설을 가졌다. 연설 내용은 평이했으나, 시작 부분과 끝 부분을 중국어로 하고 연설 내용에도 중국의 고전과 고사를 많이 인용하는 등 현지인들과의 공감에 노력을 쏟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연설에서 박 대통령은 "평화가 정착되고 남북한 구성원이 자유롭게 왕래하며 안정되고 풍요로운 아시아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한반도가 제가 그리는 '새로운 한반도'의 모습"이라면서, 이를 위한 선제적 과제가 북핵 문제의 해결이며 그 과정에서 한국과 중국이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박 대통령은 연설 시작 전 이 대학 출신인 류옌둥(劉延東) 부총리와 환담을 가지고, 이 자리에서 경기도 파주 공동묘지에 안장돼 있는 한국전 참전 중국 인민해방군 유해 360구를 유족에게 송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류 부총리는 이에 사의를 표하고, 시진핑(習近平) 주석에게 바로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칭화대 연설과 현지 진출 기업 시찰을 마지막으로 베이징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날 오후 전용기 편으로 중국 서부 산시(陕西)성 시안(西安)으로 이동했다. 박 대통령은 자오정융(趙正永) 산시성 당서기 등 지방 정부 지도자들을 접견하고 이날 만찬을 함께한다. 만찬은 중국 측의 요청에 의해 비공개로 이뤄진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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