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단일후보 선호도는 노 후보가 강원ㆍ제주(60.0%), 광주ㆍ전라(56.3%), 인천ㆍ경기(50.2%)에서 앞섰고 정 후보는 대구ㆍ경북(55.8%), 서울(55.4%), 부산ㆍ울산ㆍ경남(54.7%), 대전ㆍ충청(54.6%) 등에서 앞섰다.
단일화 방법으로는 노무현 후보 지지층은 국민경선을, 정몽준 후보 지지층은 여론조사를 각각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국민경선을 통해 뽑아야 한다'는 의견이 43.6%, '여론조사에서 지지도가 높은 사람을 뽑아야 한다'는 의견이 37.5%인 것으로 나타나 국민경선 방식의 단일화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ㆍ호남지역서 盧 지지율 회복**
30대 연령층에서 노 후보의 지지율이 정 후보보다 높아진 점과, 호남지역에서의 노 후보 지지율 급등도 이번 조사에서 특기할 만한 점이다.
지난달까지 정 후보는 20~30대 연령층에서 우세한 경향을 보였으나 이번 조사에서 30대 연령층은 노 후보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40~50대에서, 노 후보는 30대에서, 정 후보는 20대 연령층에서 각각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적으로는 호남지역에서 노 후보 지지율이 급등했다. 이 지역에서 노 후보의 지지율은 43.9%로, 35.5%이던 지난달과 비교해 8.4%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정 후보는 이 지역에서 28.4%로 나타나 지난달 32.3%에 비해 3.9%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민주당 탈당파와 자민련, 이인제, 이한동 의원을 묶는 이른바 중부권 신당에 대해서는 '또다른 지역정당'이라는 평가와 함께 70%가 넘는 대다수 국민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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