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녹음테이프는 완전 조작품이다**
검찰이 김대업이 제출한 녹음테이프상의 김도술씨 음성여부에 대해 '판단 불능'이라고 결론지었다.
이미 이해찬의원의 양심선언(?)으로 병풍조작사건은 김대중·민주당정권이 정치검사와 파렴치 전과범을 앞세워 벌인 정치공작임이 확연히 드러난 마당이다.
애초부터 원본도 사본도 없었고, 조작본만 있었을 뿐이다.
테이프가 처음부터 조작됐다는 근거는 이뿐만이 아니다.
우리당이 국방부로부터 접수한 자료에 따르면 김도술씨는 '98년12월부터 '99년 2월까지 6차례에 걸쳐 검군합수부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99년 3∼4월 합수부에서 김도술씨를 조사했다"는 김대업의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녹음테이프의 존재를 오로지 김대업 자신만 알고 주장하는 것도 너무 수상하다.
합수부 사무실에서 녹음했는데 어떻게 다른 수사관계자는 보고도 받지 못하고 보지도 못했단 말인가?
김대업이 무려 2년여간 입다물고 있다가 느닷없이 "테이프가 있다"고 떠들어댄 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
'99년 3∼4월이라면 2000년 총선을 앞두고 이 정권이 이회창 죽이기에 발악할 때인데 만약 녹음테이프가 있었다면 그냥 놔뒀겠는가?
녹음테이프는 이 정권이 김대업을 사주해 불법적이고 비정상적인 수단을 동원해 조작한 것이 분명하다.
즉각 김대업을 구속하고 압수수색을 벌여 그 조작의 진상을 밝혀내라.
2002. 8. 25
한나라당 부대변인 홍일화
***<민주당> 녹음 테이프에 대한 한나라당의 턱없는 주장**
-검찰이 무슨 발표를 해도 인정하지 않겠다?-
녹음 테이프는 편집되지 않았다는 것이 검찰의 공식발표다.
그런데도 '조작'이라고 주장하는 한나라당은 도대체 국어교육을 어떻게 받았는가.
오히려 처음에는 "녹음테이프는 없다", 중간부터는 "조작됐다"고 한 한나라당의 주장이 거짓으로 판명됐다.
그런데도 한나라당이 이처럼 억지를 부리는 것은 앞으로 검찰이 어떤 수사결과를 발표해도 이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사전공작이다.
실제로 김진재최고위원은 검찰이 무슨 발표를 해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의 기본을, 국법의 기본질서를 부정하는 위험천만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이것이 대법관 출신 이회창후보를 내세운 정당의 법의식인가. 이것이 공당의 태도인가.
목소리가 김도술씨의 것인지 여부는 곧 판명될 것으로 본다. 목소리는 김도술씨의 것이라는 정통한 관계자의 진술도 이미 나와 있다.
일차적 입증책임은 녹음테이프를 제출한 김대업씨에게 있다.
김대업씨는 이번 테이프의 원본과 여타 테이프를 조속히 검찰에 제출하기 바란다.
2002년 8월 25일
새천년민주당 대변인 이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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