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이승엽 도우미' 아베 "2007 구호는 한국어로 '최고'"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이승엽 도우미' 아베 "2007 구호는 한국어로 '최고'"

아베 "한국 팬들에게 어필" 기대감

"최고입니다!"

이번엔 한국어로 구호를 외친다. '이승엽 도우미'로 유명한 요미우리 주장 아베 신스케(28)가 한국팬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요미우리 계열신문 '스포츠호치'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아베는 올 시즌 수훈 선수 인터뷰에 나설 때 한국어로 '최고입니다!'를 외치기로 했다. 이승엽 덕분에 한국에도 요미우리 팬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팬서비스 차원에서 결정한 것이다.
▲ 이승엽 선수. ⓒ조이뉴스24

아베는 스프링캠프에서 매일같이 즉석 팬사인회를 열고 점심시간과 휴식시간에 동료들을 위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제 다음 차례는 한국 팬들로 결정된 셈이다.

한국에는 요미우리 팬이 많다. 지난 1월 하야시 마사노리와 우쓰미 데쓰야의 팬사인회가 열리자 수많은 팬이 몰려들었고, 이승엽의 경기를 생중계한 SBS 스포츠는 연일 케이블 TV 시청률과 점유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베는 "한국에서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방송을 계속하는 만큼 인터뷰 받침대 위에 올라서 '최고'를 외친다면 한국 팬들에게도 크게 어필할 수 있다"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반대로 이승엽은 이에 화답하는 의미에서 일본어 로'사이꼬데스! (최고입니다)'를 택했다. 서로 상대방의 모국어를 사용하면서 우정을 드러낸다는 의미다.

이승엽에게 아베는 특별한 친구다. 아베는 지난 여름 이승엽이 타격 슬럼프에 빠졌을 때 직접 한국어로 쪽지를 건네는 등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올 초 이승엽이 모친상을 당했을 때 개인적으로 조의금을 마련해 전달하기도 했다.

스포츠호치는 "이승엽 역시 아베의 이야기를 듣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다"면서 "이승엽이 지난해에도 일본어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외친 적이 있지만 일본어로 '최고'를 외치면 경기장 분위기가 살아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