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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벡 "올림픽-국가대표 이원화 체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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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벡 "올림픽-국가대표 이원화 체제 없다"

유럽-중동 방문 일정 마치고 귀국

"올림픽 대표팀과 국가대표팀을 동시에 지휘하는 것은 K리그 일정의 리듬상 전혀 문제 없다."
  
  유럽과 중동을 오가는 해외 체류 일정을 마무리지은 핌 베어벡(51) 축구 국가대표 및 올림픽대표 감독이 한 달여 만에 국내로 돌아왔다.
  
  베어벡 감독은 22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앞으로도 국각대표팀-올림픽대표팀의 코칭스태프를 이원화 할 뜻은 전혀 없음을 못박았다.
  
  또 베어벡 감독은 오는 28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올림픽 대표팀과 맞붙을 예멘이 거친 팀이라며 흥미로운 경기를 예상했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
  
  -차두리의 경기를 관전하러 독일을 갔었는데.
  
  "차두리를 보러 마인츠의 경기를 2차례 참관했지만 모두 출전하지 못했다. 구단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차두리에 대해 만족하지만 겨울 휴식기 이후 워낙 팀 성적이 좋아 당분간 주전 확보가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
  
  -오는 3월 24일 우루과이와의 A매치에 이동국을 부를 생각인가.
  
  "이동국은 소속팀에서 경기를 출전하는 것이 우선이다. 자신의 가치를 미들즈브러에서 증명해야 대표팀 발탁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분명 기회는 있을 것이다.
  
  이동국의 경기를 보기 위해 모든 걸 준비했지만 경기 전날 소속팀으로부터 이동국의 경기 출전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 무척 아쉬웠다. 그러나 앞으로 이동국이 선전한다면 충분히 대표팀에 부를 기회가 올 것이다."
  
  -28일 올림픽 대표팀이 맞붙을 예멘에 대한 정보가 전무한데, 예멘의 경기를 지켜본 소감은.
  
  "예멘은 전형적인 중동팀이다. 기술 좋은 선수들이 여럿 눈에 띄고 체격 조건이 좋다. 팔렌스타인과의 올림픽 예선전 때는 심적 부담 탓인지 실점을 최소화하려는 경기 운영을 보였고, 경기 내용도 별로였다. 그러나 몸싸움이 많고 거칠었다.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다."
  
  -최근 박주영의 컨디션이 좋은데 예멘전 선발 가능성은.
  
  "FC 서울 귀네슈 감독이 박주영의 플레이에 만족을 표현했다는 언론 보도를 접했다. 터키로 건너갔던 대표팀의 압신 고트비, 코사 코치로부터도 매일 보고를 받았다.
  
  박주영은 명단에 분명 포함돼 있다. 그러나 그가 출전하면 다른 누군가는 빠져야 한다. 경쟁이 치열할 것이다. 박주영 외에 다른선수들도 좋은 모습을 보이기를 바란다."
  
  -아시안컵에서 맞붙을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력은.
  
  "걸프컵을 관전하며 사우디, 바레인의 경기를 봤는데 큰 소득이었다. 사우디가 바레인보다 더 눈에 띄었다. 아직 아시안컵까지 시간이 많지만 사우디가 충분히 준비해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평가절하 했다가는 큰 코 다칠지 모른다. 아시안컵 이전에 두 달 가까이 준비할 시간이 있는 데 이때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올림픽 대표팀과 국가대표팀의 코칭 스태프를 세분화할 계획은 없는지.
  
  "없다. 현재 K리그 일정을 체크해 보면 컵대회와 정규리그가 계속 펼쳐져 매주 2차례씩 경기가 열린다. 그런 리듬상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을 병행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
  
  다른 한국인 코치나 다른 코치를 추가로 영입하는 것은 전혀 고려치 않고 있다."
  
  -4명의 코칭스태프로 두가지 대표팀을 이끄는 데 어려움은 없는가.
  
  "전혀 문제 없다. 올림픽 대표팀과 국가대표팀은 똑같은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기를 풀어가는 방법까지 똑같다. 그런 이유로 올림픽 대표팀에서 경기를 많이 치르면 대표팀에 발탁될 때 그만큼 유리해 진다.
  
  유럽의 클럽들을 봐도 성인팀 코치가 20세 이하 청소년 팀이나 유소년 육성에 직접 나선다.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을 병행하는 게 전혀 이상할 건 없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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