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부터 7시즌 동안 K리그 FC 서울에서 몸담았던 김동진(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그)이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수원전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했다.
자신이 뛰던 때와 확 달라진 팀 컬러를 느꼈기 때문이다.
오는 24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위해 최근 입국한 김동진은 2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21일 FC 서울 경기를 봤느냐"는 질문에 "TV로 잠깐 보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진은 "정말 많이 달라졌더라"며 "귀네슈 축구, 어휴…"라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김동진은 "지난해와 시스템이 달라졌다. 공수가 전반적으로 앞으로 배치된 공격적인 축구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FC서울은 올시즌 귀네슈 감독 부임 이후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적도 올 시즌 개막 후 거침없는 5연승이다. 21일 열린 수원과의 라이벌전에서는 4-1 대승을 거두며 변화 신고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해에 비해 뚜렷한 선수단 변화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귀네슈 효과'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성적표에서 귀네슈 효과의 파괴력을 느낄 수 있다. 올 시즌 서울은 5경기에서 13골을 기록중이다.
경기당 평균2.6골. 지난해 서울은 리그와 컵대회 40경기에서 51골을 뽑아냈다. 경기당 1.27골을 기록, 경기당 득점이 지난해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실점은 5경기를 통틀어 단 1점뿐이다.
귀네슈의 FC서울, '이것이 달라졌다' FC서울이 달라졌다. 지난해 재미없다는 비판을 받았던 스타일이 팬들이 재미를 느끼는 화끈한 공격축구로 변화했다. 성적도 올 시즌 개막 후 거침없는 5연승이다. 21일 열린 수원과의 라이벌전에서는 4-1 대승을 거두며 변화 신고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해에 비해 뚜렷한 선수단 변화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귀네슈 효과'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올 시즌 새로이 FC 서울 지휘봉을 잡은 귀네슈 감독은 '능력에 맞는 선수 배치'와 '공격적 전술 운용'으로 K리그 성공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귀네슈 감독이 부임 후 능력을 극대화 시켜준 대표적인 선수는 이청용(19)과 박주영(22). 올 시즌 5경기에서 1골4도움을 올리고 있는 이청용은 귀네슈 감독이 장점을 확실히 살려준 케이스다. 수원전을 마친 후 이청용은 "가장 자신있는 부분이 1대1 돌파다. 지난해에는 수비 부담이 있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지 못했는데 올 시즌에는 감독님이 수비 부담을 덜어줬다"고 말했다. 2004년 서울에 입단한 이청용은 올 시즌 전까지 4경기 출전에 1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다. 수원전에서 해트트릭을 올리며 '축구천재'의 진가를 다시한번 보여준 박주영은 선발 복귀로 큰 힘을 얻었다. 지난해 박주영은 선발과 조커를 오가며 힘든 리그를 치렀다. 2005년과 2006년 경기 출전은 30경기로 같았지만 성적은 확실히 차이가 있었다. 데뷔 첫 해인 2005년 단 3경기에만 교체로 나선 박주영은 18득점에 4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출전 경기의 절반에 가까운 14경기에서 교체 투입되며 8골1도움에 그쳤다. 박주영은 올 시즌 자신이 출전한 4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면서 4골을 터뜨리고 있다. SBS 박문성 축구해설위원은 "박주영이 선발로 복귀하면서 심리적인 안정감과 함께 자신감을 되찾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귀네슈 감독이 서울에 가져온 또 다른 변화는 공격적으로 팀 색깔을 바꾼 것이다. 서울은 지난해 수비에 무게를 둔 경기 운영을 펼쳐 공격시 공격수들과 미드필더들의 유기적인 조화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공격 전개시 히칼도의 패스 한방에 의존하는 모습이 많았다. 하지만 귀네슈 감독이 부임한 올 시즌에는 전체적으로 수비라인을 끌어올리며 공격적인 팀으로 변신을 꾀했고 미드필더들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결과 올 시즌 서울은 5경기에서 13골을 기록중이다. 경기당 평균2.6골. 지난해 서울은 리그와 컵대회 40경기에서 51골을 뽑아냈다. 경기당 1.27골을 기록했으니 경기당 득점이 지난해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능력에 맞는 선수 배치'와 '공격적 전술운용'으로 변화를 준 귀네슈의 FC 서울이 K리그 초반 한국 축구에 새바람을 몰고 오고 있다. /김종력 조이뉴스24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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