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회사의 주식을 1000억 원 이상 보유하고 있는 이들도 17명이나 됐는데, 삼성그룹의 경우 이건희 회장과 이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상무, 3녀인 이서현 제일모직 상무 등이 모두 1000억 원이 넘는 주식부자였다. 이들이 보유한 삼성그룹 계열 비상장 주식의 평가 총액은 9008 억 원. 부진 씨와 서현 씨는 공동으로 '여성 주식부자 1위'(전체 1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언론인 중에서는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이 584억 원(37위)으로 가장 많은 비상장주식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그 뒤를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325억 원)이 이었다.
비상장사 중 주당가치가 가장 높은 기업은 영풍개발로 평가액이 300만 원 대에 달했고 한국후지필름, 대홍기획 등 롯데그룹 계열사가 그 다음을 차지했다. 삼성그룹의 지주사 전환 문제로 관심 끌고 있는 삼성에버랜드와 삼성생명은 각각 주당 44만6000원과 26만 원의 평가를 받았다.
재벌닷컴이 이날 공개한 '2007년도 비상장기업분석'은 1707개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상장회사들이 보유한 1000여 개 비상장사 중 상장사 주가에 영향이 큰 400개사를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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