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일반노조 홍윤경 위원장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5시 30분 경 상암점 2층 식당가를 통해 2층 매장으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홈에버 월드컵점에서 21일 동안 농성을 벌인 뒤 노조가 월드컵점 매장 안으로 진입한 것은 처음이다.
당초 노조는 이날 최근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는 '매장 봉쇄 투쟁'의 일환으로 홈에버 월드컵점을 찾았다. 홍윤경 직무대행은 "매장 점거를 목표로 들어간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2차례에 걸친 매장 점거 농성에 이어 3차 점거를 목표로 한 계획된 행동은 아니라는 뜻이다.
오후 6시 현재, 2층 매장에는 250여 명의 조합원이 경찰에 둘러싸인 채 앉아 농성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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