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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경쟁의식보다는 재밌는 무대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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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경쟁의식보다는 재밌는 무대 선보일 것"

아이스쇼 위해 입국…라이벌 안도 미키도 출전

"경쟁의식을 갖기보다는 재밌고 즐거운 무대를 선보이겠다. 작년에 많이 응원해주셨는데 올해도 지켜봐달라."

캐나다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김연아(17, 군포 수리고)가 10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본에 다녀온 후 특별한 스케줄이 없었고 이후 체력 훈련에 매진했다. 캐나다에서 힘든 훈련을 마치고 돌아와 기분이 좋다"고 입국 소감을 밝혔다.

김연아는 또 14일부터 진행되는 현대카드 슈퍼 스타스 온 아이스에 대해 "쇼인만큼 경쟁의식을 갖기보다는 재밌고 즐거운 무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3kg을 감량해 더욱 예뻐진 모습으로 돌아온 김연아는 "깔끔한 경기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이 응원해달라"고 한국팬들에게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

김연아는 이어 이번에 새로 선보이게 되는 프로그램인 '저스트 어 걸'과 '원스 어펀 어 드림'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다음은 김연아와의 일문일답.

-한국에 온 소감은 어떤가.

"일본 다녀와서는 특별한 스케줄이 없었다. 이후 체력 훈련을 했고, 새 프로그램을 익히는데 집중했다. 아직 부족하지만 많이 연습했고 지금은 완성단계에 있다. 전 시즌 이후보다 체력이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체력을 더 키워야 한다. 컨디션은 70~80% 정도 완쾌됐다."

-오랜만에 국내팬들을 만나는데.

"캐나다에서 힘들게 훈련하다가 오랜만에 와서 기분이 좋다. 작년에 팬들의 사랑을 많이 얻었는데 올해도 지켜봐달라."

-이번에 선보이는 새 프로그램에 대해서 알려달라.

"저스트 걸은 발랄하고 유쾌한 느낌이지만 원스 어펀 어 드림은 전에 했던 프로그램처럼 서정적이고 조용한 느낌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작년 슈퍼매치는 실수가 많았지만 이번 쇼는 시합이 아닌만큼 부담없이 재밌게 할 생각이다."

-쇼이긴 하지만 라이벌인 안도 미키도 출전하는데 경쟁심같은 거 느끼지는 않나.

"대회가 아니니 경쟁의식보다는 쇼를 재밌게 즐겁게 하고 돌아가고 싶다."

-오랜만에 왔는데 한국팬들에게 한마디 해 달라.

"깔끔한 경기로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작년에 많이 응원해주셨는데 올해도 많이 호응해달라."

-이번 쇼에 가수 임형주씨가 와서 노래를 불러준다는데.

"작년엔 첫번째 무대였는데 올해는 더 멋있는 쇼가 되도록 하겠다. 임형주씨가 직접 나와 라이브로 노래를 불러준다니 벌써부터 기대된다."

-올시즌 목표가 있다면.

"부상없이 경기 치르는게 목표다. 결과는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다친 이후 곧바로 응급처치를 했다."

-이번 시즌이 지난 시즌과 차이가 있다면.

"몸관리 하는데 더 집중하게 됐다."

-남은 기간 목표는.

"운동을 하다보니 부상이 없을 수는 없다. 하지만 물리 트레이너가 있어서 부상이 더 커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 남은 두달동안 몸관리에 치중해 대회를 준비하겠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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