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레시안 |
"뮤지컬 '웨딩싱어'는 행복바이러스다?! 오셔서 재밌게 웃고 행복을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큼직큼직한 이목구비에 커다란 분홍 리본으로 포인트를 준 김소향 배우. 그녀의 외모와 분홍색의 리본 핀이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무대 위 홀리의 외출은 그렇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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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부터 의상까지 완벽한 홀리를 재현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했던 그녀는 덜컥 오디션에 합격했다고. "근데 사실 대표님을 비롯해서 모든 심사위원분들이 제가 오디션장에 딱 들어서는 순간 홀리 역으로 절 결정하셨다고 말씀해 주시더라구요"라며 시원스레 웃었다.
실제로 홀리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재밌게 연기할 수 있었다는 그녀는 자신이 좋아하는 핑크색 계열의 의상이 많아 행복하다며 말을 이었다. "제가 이목구비도 뚜렷하고 얼굴선도 강해서 이런 분홍 리본 같은 걸 좋아하지 않을 것 같지만 사실 완전 핑크홀릭이에요. '웨딩싱어'에 친한 동료배우들이 되게 많은데 저보고 '핑크 원 없이 입어서 좋겠다!'하고 놀려요"라며 1부 마지막 곡인 'Saturday Night in the City'의 의상을 최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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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성이잖아요. 관객이랑 조그마한 같은 공간에 함께 공감할 수 있다는 게 매력인 것 같아요. 제가 실수하는걸 보고 관객들이 같이 웃고, 침 튀기는 것까지 다 지켜보면서 서로 하나의 생각을 같이 할 수 있다는 것. 그게 제일 좋아요. 그리고 공연을 통해 저희들의 땀과 열정의 에너지를 가져가신다는 점이 뮤지컬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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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분위기가 참 좋아요 스텝분들이 푸시하지 않아도 배우들끼리 '오늘은 이거 해볼까? 저거해볼까?' 하면서 연습했거든요. 왜 공연 시작할 때 구호하잖아요? 보통은 작품명 붙여서 '웨딩싱어 파이팅!' 이런 식인데 저희는 '사랑해!'가 구호예요. 잔 부딪치며 짠할 때도 '사랑해!'라고 외치며 건배하구요. '웨딩싱어' 안에는 행복 바이러스가 있어요. 공연의 흥행여부를 떠나서 공연 보러 오시는 관객분들은 저희의 행복바이러스를 느끼고 돌아가시리라 생각해요."
인터뷰 내내 밝은 웃음을 머금었던 김소향 배우. 그녀의 웃음은 '웨딩싱어'만이 간직한 행복바이러스만큼이나 강력해보였다. 물쇼에서 공연의 열기 때문에 오히려 시원하다고 느낀다는 그녀의 말에서 뮤지컬에 대한 뜨겁고도 행복한 열정이 전해져왔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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