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9월 08일 0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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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에 찾고, 반갑게 잃어버린 예당저수지의 절경
[신병문의 하늘에서 본 한국]<2> 충남 예당저수지
지금은 장마철이지만 아직도 가뭄의 그림자는 길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지난 겨울에도, 올 봄에도 눈과 비가 충분히 내리지 않았으니 자연의 당연한 이치겠지요. 특히 6월 말일에 내린 100mm가량의 장맛비로도 저수지나 댐의 저수율이 1%밖에 올라가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온
신병문 사진가
지금은 장마철이지만 아직도 가뭄의 그림자는 길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지난 겨울에도, 올 봄에도 눈과 비가 충분히 내리지 않았으니 자연의 당연한 이치겠지요. 6월 말일에 내린 100mm가량의 장맛비로도 저수지나 댐의 저수율이 1%밖에 올라가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온 걸 보면 올해의 가뭄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알만합니다. 바짝 마른 땅이 제 몸을 적시고 난 후 흘
우리나라 남쪽 끝, 가파도를 아시나요?
[신병문의 하늘에서 본 한국]<1> 제주 가파도
한반도의 최남단에 있는 섬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라도'로만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남단 섬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제주여행을 가면 많은 사람들이 마라도에 들릅니다.그러나 마라도 바로 옆의 큰 섬, 마라도의 큰형 같은 섬은 잘 모릅니다. 그 섬의 이름은 가파도라고 합니다. 가파도와 마라도, 이 두 섬의 이름 때문에 이곳에서는 "돈을 빌려 쓰고 가파도(갚아도)
한반도의 최남단에 있는 섬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라도'로만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남단 섬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제주여행을 가면 많은 사람들이 마라도에 들릅니다. 그러나 마라도 바로 옆의 큰 섬, 마라도의 큰형 같은 섬은 잘 모릅니다. 그 섬의 이름은
모래 한 알 한 알 소중하던 내성천의 마지막 추억
[포토] '<프레시안>과 함께 하는 내성천 답사' 참여기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풍경은 너무 아름답기에 눈물나는 풍경일지도 모릅니다. 4대강 사업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모래강' 내성천은 잃어버리기에는 너무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프레시안은 창간 10주년을 맞아 9월 24일 독자들과 함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풍경은 너무 아름답기에 눈물나는 풍경일지도 모릅니다. 4대강 사업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모래강' 내성천은 잃어버리기에는 너무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프레시안은 창간 10주년을 맞아 9월 24일 독자들과 함께 경북 영주, 예천 일대의 내성천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또 언제 맨발 벗고 이 강을 걸을 수 있을까". 여기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