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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금리 줄줄이 인상…대출 증가세 안 잡혀
5대 은행 가계대출 한달새 2.5조 급증
국내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 인상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은 근래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26일 현재 684조801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말(682조3294억 원)보다 2조4723억 원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증
이대희 기자
2023.10.29 12:22:23
'고물가 시대' 대응하는 세계 트렌드는 '임금 인상'…단, 한국은 빼고
[경제뉴스N시선] 노동자 임금 지키기 나선 해외 사례들
며칠 전 버스에서 뒷자리 승객 2명이 나누는 대화를 들었다. 승객1 "버스요금은 왜 올리고 XX이야?" 승객2 "버스가 적자라잖아…." 승객1 "아, 우리도 적자라고." 승객1의 화난 마음에 공감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통계상으로도 노동자 실질임금이 마이너스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해 1~7월 노동자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이
안진이 더불어삶 대표
2023.10.27 16:55:45
'총선 눈치보기'?…'연금개혁' 정부안, '모수 개혁'은 없었다
정부 공식 안에 보험료율 인상 목표 담았지만…숫자는 제시 안해
윤석열 정부가 핵심 국정과제로 꼽아 왔던 '연금개혁'의 대략적인 방향을 제시할 정부 안이 나왔다. 보험료율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정부 입장이 명시화했고, 나이가 많을수록 보험료율을 더 부담해야 한다는 방향성도 나왔다. 27일 보건복지부는 이기일 제1차관 주재로 올해 제3차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을 심의·확정했다. 이번
2023.10.27 15:32:29
53조 규모 역대급 '세수펑크' 원인 절반이 '법인세 감세'
[2023국정감사] 법인세 감세 혜택은 152개 초거대기업에 집중
59조 원 규모에 달하는 역대급 '세수펑크' 사태의 핵심 원인이 정부의 법인세 감세 정책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27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기획재정위원회)은 국세청이 제출한 '2018년~2022년 과세표준별 법인세 결정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줄어든 국세수입 중 법인세 감소분이 40%를 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법인세 감세 혜택은 대기업에
2023.10.27 10:56:11
'상저하고' 어디 갔나…기업 체감경기 8개월來 최악
10월 전 산업 업황 BSI 70…비제조업 업황은 9개월 만에 최저
기업 체감경기가 8개월 만에 최악 수준이 됐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전 산업 업황 BSI는 전월 대비 3포인트 하락한 70에 그쳤다. 이는 지난 2월(69) 이후 8개월 만에 최저 기록이다. 지난 여름을 지나며 내리 하락세를 이어가던 전 산업 업황 BSI는 9월
2023.10.26 17:54:30
3분기 GDP 성장 기여도 민간 0.5%p, 정부 0.2%p
성장 발목 잡던 정부 소비 기여도, 3개 분기 만에 플러스 전환
3분기 경제성장률이 0.6%로 집계됐다. '상저하고'를 기대한 정부 목표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간 경제성장률을 발목잡던 정부소비의 성장률 기여도는 3개 분기 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자료를 보면, 3분기 GDP 실질 성장률(속보)은 전 분기 대비 0.6%였다. 1분기(0.3%)와 2분기(0.6
2023.10.26 12:59:35
한국 '좀비 기업' 비율 사상 최대
기업 수익성↓, 부채 의존도는↑… 부채비율 7년래 최고
한국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하고 부채 의존도는 더 커졌다. 번 돈으로 이자비용도 감당하지 못하는 '좀비 기업'은 기업 10곳 중 4곳을 넘어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연간 기업경영분석 결과'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한국의 비금융 영리법인기업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직전해 5.6%에서 1.1%포인트 떨어져 4.5%로 낮아졌다
2023.10.25 18:12:16
8월 출생아 또 역대 최저 기록…5개월째 월 출생아 1만명대
올해 국내 인구 7.3만 명 자연감소
지난 8월 출생아 수가 1만8984명으로 집계됐다. 8월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8월 출생아 수는 1만8984명으로 1년 전보다 2798명(-12.8%) 줄었다. 2020년 11월 3673명(-15.5%) 감소한 이후 2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출생아수는 4월(1만8484명), 5
박정연 기자
2023.10.25 16:59:03
집값 상승 기대감 꺾였다…서울 아파트 매도물량은 사상 최대
주택가격전망지수 11개월 만에 첫 하락 반전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리라는 부동산 투자 심리가 약 1년 만에 꺾였다. 서울의 아파트 매도 물량은 급증하고 있다. 정부의 집값 떠받치기로 이어진 부동산 시장에 변곡점이 다가오는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자료를 보면, 이달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2포인트 하락한 108로 집계됐다. 이 지수는 작년 11월
2023.10.25 12:58:07
3년만에 감소 비정규직, 정규직과 월급 격차는 사상 최대치 기록
비정규직 3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지만…전체 임노동자 월급은 '300만원 시대'
최근 들어 정규직 노동자와 비정규직 노동자의 월급 격차가 사상 가장 큰 수준으로 벌어졌다. 최근 들어 역대 최대 규모로 불어났던 비정규직 노동자 수는 3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를 보면, 임금노동자의 최근 3개월(6~8월) 월평균 임금은 300만7000원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기 대비 12만7000원
2023.10.24 17:5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