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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관 아내의 편지 "남편 모습에 매일 고통스러워…끔찍한 상상이 머릿속에"
최상목에 호소 "남편 걱정에 밤 지새워…경호처 본연 임무에 충실하도록 해 달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에 불응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 경호처 직원의 아내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앞으로 보낸 자필 편지가 언론에 공개됐다. 13일 MBC가 공개한 자필 편지에서 경호관 아내 A씨는 "지난 3주 동안 주말도 없이, 하루도 빠짐없이 현장에 투입돼 극도의 긴장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
박세열 기자
2025.01.14 14:59:13
與의원들 '김상욱 때리기' 점입가경…권영세 "김대식 부적절"
김대식 "김상욱 정치 잘못 배워"…김상욱 "보수 훼손 윤석열과 절연해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김상욱 의원을 겨냥한 비난이 분출하는 등 탄핵·특검 국면에 당론과 다른 의견을 보이는 소장파에 대한 당 주류의 압박이 절정에 이르렀다. 당 원내수석대변인인 김대식 의원이 김상욱 의원을 향해 "정치를 잘못 배웠다", "형님이라 부르지 마라"는 등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자, 당 대표인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까지 "대단히 부적절했다"고 자제를
한예섭 기자
2025.01.14 13:58:32
野 "윤석열, 조사 쇼핑 하나?"…"김건희처럼 '휴대폰 압수 조사' 하자고?"
야당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헛소리…마지막 몸부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제3의 장소 조사, 방문 조사 등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힌데 대해 야당 측에서는 "일고의 가치도 없는 소리"라는 반응이 나왔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 실장의 이같은 제안에 대해 "마치 예전에 서울중앙지검 검사들이 김건희 씨한테 소환당해 핸
2025.01.14 13:29:18
최상목, '고교 무상교육 국비지원 연장' 거부권 행사
"국가재정 어려워, 국회에서 대안 도출해야"…야당·교육계 반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14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고등학교 무상교육에 정부가 비용을 분담토록 하는 특례조항 연장안을 국회로 돌려보낸 것이다. 내란특검, 김건희특검에 이어 최 대행의 세 번째 거부권 행사다. 최 대행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대규모 재정이 소요되는 정책의 경우 국고 지원을 입법
임경구 기자
2025.01.14 12:59:05
연금 신청 국방부가 했다더니…국방부 "김용현이 직접 서명"
"무슨 낯으로 퇴직금 신청했냐"는 비판에 발끈하더니 결국 거짓 해명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지난해 비상계엄 선포 이후 사직하면서 본인이 직접 퇴직급여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퇴직에 따라 국방부에서 이뤄졌다고 밝힌 김 전 장관 측 해명이 무색해졌다. 14일 국방부 이경호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전 장관 퇴직급여와 관련해서 정무직의 퇴직에 관한 일반적인 절차와 조치사항에 대해서 국방부가 안내를 했고, 그 과정에서 퇴
이재호 기자
2025.01.14 11:59:26
권성동, 野 특검법안에 "종북특검…文정부부터 '외환' 수사해야"
與, 공수처·경찰·법원에 '불법' 강변 되풀이…"공권력이 권력의 하수인, 군벌 됐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등 야6당이 합동 발의한 내란특검법 수정안을 겨냥 "종북특검, 이적특검, 안보해체 특검"이라며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번 수정안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외환유치죄' 항목이 포함된 것을 두고는 "특검으로 외환죄를 수사한다면 그 대상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돼야 한다"고 주장
2025.01.14 11:28:28
민주당 "'칼이라도 쓰라'는 尹, 남미 마약 갱 두목이냐"
"최상목은 뒷짐지고 딴청…불미스러운 일 벌어지면 최상목이 모든 책임 져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대통령경호처 간부들에게 무기 사용을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경호처 간부와 오찬 자리에서 자신의 체포를 막기 위해 '총이 안 되면 칼이라도 쓰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무슨 남미 마약갱 두목이냐"고 직격했다. 이날 오전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대통령을 마치 남미의 마약 갱단 다루듯 몰아붙이고 있다"고 수
박정연 기자
2025.01.14 11:01:19
김영환 충북지사 "내가 윤석열 빼박? 칭찬으로 받겠습니다"
SNS에 "윤석열은 국군 통수권자, 대한민국 대통령" 주장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에 반대하는 글을 올린 데 대해 야당이 "어찌 그리 윤석열과 빼박이신지요"라고 비판하자 "이건 칭찬으로 받겠습니다"라고 했다. 김 지사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 체포에 반대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이후 다시 글을 올리고 "내가 이글을 내린 것은 방송영상이 첨부되어 저작권이 혹시 문제가 될
2025.01.14 09:57:52
김건희 "총선 120석 가능하지 않겠냐?"…명태균 "어려울 것"
4월 총선서 김-명 공천 관련 의견 주고받아
지난해 4월 총선에서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와 명태균씨가 공천 관련 의견을 주고받은 정황을 검찰이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JTBC 보도에 따르면 김건희 전 대표는 국민의힘 공천 상황을 알려주면서 "120석은 가능하지 않겠냐"고 명 씨에게 물었다. 명 씨는 이에 대해 후보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지 않았다는 취지로 답하며 "어려울 것"이라는 반응을 보
2025.01.14 07:58:08
정진석, 尹 체포 코앞서 '대국민 호소문' 발표
"대통령 제3의 장소에서 조사받을 수 있다" 강조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14일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해 윤석열 대통령이 제3의 장소에서 조사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일로 15일이 유력히 점쳐지면서, 초읽기에 들어간 체포영장 집행에 앞서 여론을 돌리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정 실장은 "대통령이 자신의 방어권을 충분히 발휘하고 자신의 입장을 설명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이대희 기자
2025.01.14 07:2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