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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체포영장 저지 안 돼" 여당과 충돌
김선호 "월권이면 책임지겠다"…'롯데리아 회동' 참석 정보사 대령들 "황당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주모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법원 발부 체포영장이 2차 집행이 임박한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국방부는 대통령 관저 외곽 경호 병력이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동원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국회 출석 증언에서 확고히 했다. 이 과정에서 여당 소속 의원과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국방차관) 사이에 언쟁에 가까운 질의응답이 오가기도 했다.
곽재훈 기자
2025.01.14 21:28:58
국민의힘, 자체 특검법안 발의…尹 체포 저지용?
권성동 "특검하니 공수처 당장 멈춰라"…권영세 "무리한 체포보다 국회 입법 기다려야"
야당의 2차 내란특검법을 두고 "반헌법적", "종북특검"이라며 '절대 수용불가' 입장을 밝힌 국민의힘이 자체적인 특검 수정안을 발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은 자체안에서 앞서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을 발부하며 명시한 '형사소송법 제110조·111조 제외' 항목을 삭제하기로 했다. 이 경우 윤 대통령 체포와 관저 수색에는 제한이 예상된다. 권
한예섭 기자
2025.01.14 20:58:27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극우화' 우려…"중도 포용해야"
안철수 "우리끼리 뭉치면 50% 못 넘어", 조경태 "대통령 순장조 안돼"
국민의힘이 12.3 비상계엄 사태 주모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법원 발부 체포영장 집행을 '불법'이라고 반대하고, 12.3 사태를 규명할 특검법에 대해서도 당내 반대 의견이 분출하는 등 우경화를 넘어 극우세력과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데 대해 당내 비주류·소신파 정치인들로부터 우려가 나왔다. 국민의힘 대선주자군에 속하는 안철수 의원은 14일 SBS 라
2025.01.14 20:29:54
경호처, 김건희 생일 때 마이바흐 동원 '깜짝 풍선 이벤트'
경호처 직원 '이벤트 동원' 제보 계속 나와
김성훈 경호처 차장(경호처장 직무대행)이 지난해 영부인인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의 생일에 고급 의전 차량으로 깜짝 이벤트를 기획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3일 SBS 보도에 따르면 김 차장은 지난해 9월 초 김 전 대표의 생일에 고급 의전 차량인 벤츠 마이바흐를 한남동 관저로 보냈다고 한다. 김 전 대표가 트렁크를 열었을 때 풍선과 현수막이 펼쳐지는 깜
박세열 기자
2025.01.14 19:58:21
尹의 평화적 계엄?…"軍, 실탄 외 세열수류탄, 크레모어, 섬광폭음탄도 불출"
"서울 '제2의 광주'로 만들려 한 거냐"
12.3 비상계엄 당시 여의도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악 청사 등에 투입됐던 1공수여단, 3공수여단과 9공수여단이 실탄 등 탄약 13만여 발을 탄약고에서 불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내란 혐의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육군 특수전사령부로부터 받은 부대별 실탄 불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회로 출동한 1공수특전여단과 707
2025.01.14 19:32:11
국회 내란국조특위, 윤석열 증인 채택
尹·김용현·이상민 등 76명…곽종근 "'국회 문 부수라'는 尹 말 놀라웠다"
12.3 비상계엄 사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을 국정조사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했다.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14일 윤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 76명을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했다. 여야는 증인 채택과 관련한 협상을
박정연 기자
2025.01.14 18:58:31
尹과 '소맥 회동'한 지상작전사령관 "계엄 전혀 알지 못했다"
국회 '내란 국정조사' 첫발…합참, 외환유치 의혹에 "북풍 준비·계획 없었다" 부인
강호필 육군 지상작전사령관이 "제 육군대장 계급과 지상작전사령관 직책을 걸고 분명히 말씀드린다. 저는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용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강 사령관은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과 삼청동 안가에서 저녁식사를 했던 인물로, 더불어민주당은 강 사령관 등이 계엄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강 사령관은 14일
2025.01.14 18:32:24
[단독] 통일부 장관도 대통령실 '비화폰' 가지고 있었다
비화폰, 계엄 당시 尹과 주 당국자 이어준 핵심 메신저…대통령과 통화 여부 포함 내용 확인 필요할 듯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전후 정부 주요 당국자들이 보안이 되는 비화폰으로 대통령과 소통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통일부 장관도 대통령실에서 지급한 비화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해당 전화를 통해 윤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과 관련해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 규명돼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14일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실은 2017년~
이재호 기자
2025.01.14 17:57:53
정진석 '尹 방문조사' 제안 당일에…尹측 "상의한 바 없다"
탄핵심판 지연 전략 무산되자 "재판 공정성·중립성 의심"
윤석열 대통령이 불출석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첫 변론이 개최와 동시에 끝난 14일, 윤 대통령 측은 "헌재가 월권을 하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표했다. 헌법재판관에 대한 기피신청이 기각되고 5차 변론기일까지 일괄 지정한 일정대로 탄핵심판을 진행키로 하면서 윤 대통령 측의 '시간끌기' 전략이 무위로 돌아간 탓이다. 기자들과 만난 윤 대통령측 윤갑근 변호
임경구 기자
2025.01.14 16:58:10
경호처, '尹 체포 저지' 고수 천명… "경호 매뉴얼대로 대응할 것"
"사전 승인 없는 관저 출입은 위법"…법원 발부 영장에도 막무가내
내란죄 피의자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경호처가 14일 "기존 경호업무 매뉴얼대로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경호처는 입장문을 통해 "사전 승인 없이 강제로 출입하는 것은 위법한 것으로, 이후 불법적인 집행에 대해서는 관련 법률에 따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호처는 "대통령 관저를 포함한 특정경비지구는 경호구역이자 국가보안시설, 국
2025.01.14 16:2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