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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한덕수와 통화, 총리 탄핵 안 해…추경 논의해야"
"국회·정부 국정안정협의체 제안"…대선출마 질문엔 "무죄추정 원칙 따라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 권한대행인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탄핵소추를 '일단'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정부 측과 국회의 모든 정당이 참여하는 '국정안정협의체'를 대통령 탄핵 국면의 대안으로 제안했다. 이 대표는 탄핵소추가 인용돼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사법 리스크 부담에도 출마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무죄 추정의 원칙
곽재훈 기자
2024.12.15 15:09:19
홍준표 "우리 국민이 범죄자를 대통령 만들리 있겠는가"
홍준표 대구시장이 "아무리 그렇다 해도 우리 국민들이 범죄자를 대통령 만들리 있겠는가"라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했다. 홍 시장은 "박근혜 탄핵을 경험해 본 우리다. 그때처럼 포기 하거나 우왕좌왕 해선 안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탄핵소추 된지 하루가 지났다. 헌재심판과 수사문제는 윤통에게 맡기자"라며 "박근혜 처럼 속수무책으로
허환주 기자
2024.12.15 13:59:52
'피의자 한덕수'가 정상외교? 외교부 "바이든-韓 통화, 외교공백 불식"
김경수 "한덕수, 내란방조 피의자로 수사대상…외교안보 포함 국정全분야 국회 협력 있어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직무정지 이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간 통화를 가졌다며 정상외교에는 공백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한 권한대행이 경찰 국수본에 의해 내란죄 혐의 피의자로 전환돼 조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이같은 인식이 적절한지를 두고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서울 도렴동 정부서울청사
이재호 기자
2024.12.15 13:59:43
한동훈 사퇴 거부, 비대위원장 지명권 포석?
친한계 "당대표 궐위 아냐, 권성동 권한대행 아니다"
국민의힘이 의원총회에서 '지도부 총사퇴' 권고를 결의하고, 선출직 최고위원 전원이 사퇴하면서 한동훈 지도부 붕괴가 현실화됐는데도 정작 한동훈 대표가 사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힌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당일인 14일 저녁 의원총회에서 당 지도부 총사퇴 결의를 했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2024.12.15 12:58:31
尹 탄핵 후에야…바이든, 한덕수와 통화 "한국 민주주의 신뢰"
韓, 바이든에 "앞으로 모든 국정이 철저히 헌법·법률 따를 것" 설명 눈길
12.3 비상계엄 사태로 흔들리는 듯했던 미국과의 관계도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5일(한국시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전화 통화를 하고 "한국 민주주의를 신뢰한다"며 "철통같은 한미동맹은 변함없다"고 비로소 말했다. 미국은 지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
2024.12.15 11:40:30
가디언 특파원 "탄핵 가결 후 안도…계엄령 선포, 서울 취재진 오싹하게 만들었다"
외신, 탄핵 가결 소식 긴급 타전…국제인권단체, 탄핵 가결 환영하며 "국민, 민주주의 위해 싸웠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외신도 이를 긴급 뉴스로 타전했다.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윤 대통령의 탄핵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14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 소식을 전하며 "(12일) 윤 대통령의 29분짜리 연설은 그가 무감각해졌을 수 있다는 경각심을 불러일으켰
2024.12.15 10:58:29
유승민 "국민의힘, 국민에 사죄하고 폐허 위 '보수 재건' 길 찾아야"
"탄핵소추안에 찬성했든 반대했든 서로 존중하고 분열하지 않아야"
국회의 12.14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폐허 위에서 보수를 재건할 길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SNS에 쓴 글에서 "우리는 헌법에 따라 헌정질서를 회복하고 혼란을 극복해야 한다. 오직 나라와 국민을 위해 옳은 길을 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전 의원은 "대통령 탄핵심판은
2024.12.15 10:02:22
좌절한 윤상현 "우리당 의원이 이렇게 당론 뒤집고 앞장설 줄 몰랐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을 두고 "우리 당 의원들이 이렇게 당론을 뒤집고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앞장설 줄 몰랐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당이 배출하고 국민이 선택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막지 못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의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추경호 전 원내대표와 우리
2024.12.15 05:02:22
탄핵 가결에 분노한 친윤계 "지옥문 열려", "대한민국 불행 시작"
홍준표 "당지도부 총사퇴하라"…김재원 "탄핵 찬성하면 면죄부? 착각"
국회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찬성 204표로 가결한 데 대해 국민의힘 친윤계 정치인들이 거센 언사를 쏟아내며 반발에 나섰다. 특히 한동훈 당대표 등 탄핵 가결에 일조한 국민의힘 내부를 향해 날선 목소리를 쏟아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14일 SNS에 쓴 글에서 "그토록 피하고 싶었던 탄핵이라는 지옥문이 다시 열렸다"며 "보수가 단일대오로 나가지
2024.12.15 05:02:04
윤석열 탄핵에 부쳐, 새보수의 첫 걸음은 '배신자 프레임 깨기'
[박세열 칼럼] '더러운 장난', 배신자 신화는 허구다
배신자 프레임은 허구이자 만들어진 신화다. 그것도 아주 고약한 의도로 만들어진 신화다. 지금부터 그 신화를 깨부숴야 한다. '배신의 정치'의 근원은 '조폭 정치'(좋은 말로 의리 정치)의 수괴로서 '친박계'라는 전근대적 가신 정치를 창시한 박근혜가 2015년 6월 유승민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겨냥해 내놓은 '배신의 정치'란 말에서 유래한다. 이른바 '
박세열 기자
2024.12.15 05:0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