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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접대비, 5년간 2.4조원…작년만 4700억"
김현정 "금융권의 도덕적 해이 엄격히 점검해야"
국내 은행사·증권사·보험사 등 금융회사들이 지난 5년여간 접대비로 2조4000억 원에 달하는 돈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아 8일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5년 6개월간 은행·증권·보험업계의 접대비 사용액은 각각 9578억(은행), 1조1349억(
곽재훈 기자
2024.10.09 13:59:42
"尹정부 2년, 文정부 5년보다 서울 집값 더 올라"
전국·수도권 집값은 더 많이 올라…'서울 아파트'는 文때 최대상승폭
문재인 정부 당시 '집값 대란'에 대한 유권자의 평가나 시민사회의 기억과는 별개로, 지난 2년 윤석열 정부 기간 동안의 집값 실거래가 상승률이 오히려 문재인 정부 당시보다 더 높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과 한국도시연구소가 함께 펴낸 '2024년 상반기 실거래가 분석을 통해 본 주거정책 현안과 과제' 보고서를 보면, 윤석
2024.10.09 13:01:13
홍준표 ""대통령 가족일이 가십 아닌 국사 되는 희한한 나라"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통령 가족일이 가십에 그치지 않고 국사가 되는 희한한 나라가 되었다"라고 했다. 홍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욕먹을 줄도 아는 리더쉽이 필요한 때인데 모양만 추구하고 이미지 정치만 난무하는 시대가 되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얄팍한 짓만 골라해도 레밍처럼 맹종하는 집단만 있으면 되는 팬덤정치 시대가 되었다"며 "좌우
허환주 기자
2024.10.09 10:58:47
'이재명·김건희' 도돌이표 국감…법무장관 "'도이치' 질문, 국감법 위반"
與 "이재명 코나아이 특혜 의혹" vs 野 "김건희 주가조작·공천개입 의혹"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이재명 의혹', '김건희 의혹'을 각각 제기하며 공방을 반복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코나아이 특혜 제공 의혹을, 민주당은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콘텐츠 대표의 주가조작·공천개입 의혹을 집중 제기했다. 증인으로 출석한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관련 질의가 "국정감사
한예섭 기자
2024.10.09 05:02:31
이성윤 "윤석열 총장이 '니가 눈깔에 뵈는 게 없냐' 막말"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이 서울중앙지검장 당시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도이치 사건을 수사할 때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니가 눈깔에 뵈는 게 없냐"는 막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8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도이치도터스 주가조작 수사를 할 당시인 "2020년 4월경 저한테 니가 뒤지려고 환장했냐 이렇게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2024.10.09 05:01:54
김두관 "탄핵? 섀도캐비닛? 정국 풀어가는 데 도움 될까"
"당 다양성 실종, 한쪽으로 쏠려…지방선거·대선 걱정"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당대표와 경쟁했던 김두관 전 의원이 최근 당 안팎의 대통령 탄핵 주장과 관련, 당의 중도 확장성이 우려된다는 취지의 지적을 해 눈길을 끌었다. 김 전 의원은 8일 한국방송(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사실은 탄핵이라는 게 매우 어렵지 않느냐"며 "어제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는데, 당에서 '집권플랜본부장'에 김민석
2024.10.08 23:00:20
대통령실 "尹, 자택에서 명태균 두 번 만나…경선 이후 거리뒀다"
'명태균 논란' 해명에도 '공천 개입' 의혹 활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로 떠오른 명태균 씨에 대해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대선 전 두 차례 만났을 뿐 이후에는 접촉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선을 그었다. 대통령실은 8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명 씨와 만난 사실을 △대선 전 △서초동 자택에서 이뤄진 △두 차례 만남으로 한정했다. 대통령실은 "윤
임경구 기자
2024.10.08 21:58:46
국군의날 시가행진에 79억 투입한 윤석열, 군 간부 위한 예산은 다수 항목 삭감
한기호 "이렇게 하고 초급 간부 복무 여건 개선? 국방부 개선 추진 의지 있나" 지적
국군의날 시가행진에 79억 원을 사용한 윤석열 정부가 군 초급간부들의 복리후생 예산의 여러 항목을 삭감한 예산안을 정부에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여당 의원들로부터 직업군인들의 처우에 이렇게 소홀해서야 전투력이 유지될 수 있겠냐는 지적이 나왔다. 8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국방부에서 실시한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은 "국방부가 간부 복무
이재호 기자
2024.10.08 21:02:43
논란의 권익위 국감, 개의 40분만에 파행…'김건희 명품백' 도마에
"정승윤 출장기록, 명품백 사건 이후 '용산→서울시'로 바뀌어"…여야, '이재명 헬기' 공방도
이른바 '김건희 명품백' 사건에 대해 제재 규정이 없다며 종결 처리해 논란이 예고됐던 국민권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가 결국 고성·파행으로 얼룩졌다. 여야 의원들은 물론 피감기관 간부들까지 서로의 말 한 마디, 손짓 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사과 요구를 주고받는 등 팽팽한 대립이 이어졌고, 특히 피감기관 간부가 감사위원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이례적인 일도
2024.10.08 21:02:14
국정감사장에서 또? "이재명 헬기 이송은 특혜" vs "야당 대표 악마화"
복지부·질병청 국감서 '李 헬기' 논란 되풀이…박민수, 의정갈등 관련 사퇴 거부 입장 유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월 부산에서 피습을 당한 뒤 응급헬기로 서울로 이송된 것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특혜'라며 응급헬기 메뉴얼을 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야당은 "야당 대표를 악마화하려고 한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은 8일 국회 보건복지위의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박정연 기자
2024.10.08 19:0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