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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상임위 독식'에 이철희 "DJ가 만든 룰 허물어"
"다수라고 무조건 밀어붙이기 안돼…국회의장 중립성은 역사적 성과, 권위 회복해야"
이철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국회 상임위원장직을 의석 수에 따라 나누는 관례를 두고 "이걸 정착시킨 분이 사실 김대중 (전) 대통령"이라며 11개 상임위원장직을 단독으로 가져간 더불어민주당을 겨냥 "그 분이 만들어놓은 룰을 허무는 게 과연 어떨까, 그 부담은 없을까"라고 지적했다. 이 전 수석은 11일 MBN 방송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의회라는 것
한예섭 기자
2024.06.12 06:15:34
김동연 "민주당 당헌당규 개정안, 이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당헌·당규 개정안에 대해 "이의 있다"며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했다고 자만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최근 이재명 대표의 당대표 연임과 대권 도전에 유리하게 당헌당규 개정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 우려를 표한 것이다. 김 지사는 11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민주당 당헌당규 개정안에 이의 있다"며
박세열 기자
2024.06.12 06:14:22
野 "석유가 아니라 양파 채굴하나?…액트지오, 까도 까도 의혹"
포항 영일만 앞바다 심해 가스전 탐사 분석을 수행한 미국 액트지오사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의혹에 대한 규명 없이 시추 예산을 늘려줄 수는 없다"고 못 박았다. 진 의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정부는 석유가 아니라 양파라도 채굴할 작정인 모양"이라며 "동해의 석유 매장 가능성 검토를 맡았던
2024.06.11 21:01:01
전단과 오물이 오가는 한반도, 비무장지대 동물은 무슨 죄?
[정욱식 칼럼] 평화의 재발명 (20) 국제규범에서 공존 지혜 찾아야
국제정치 용어 가운데 '긴장 완화를 위해 긴장 고조시키기(escalate to de-escalate)'라는 게 있다. 정치군사적으로 대결 상태에 있는 쌍방이 서로를 자극하는 행동을 함으로써 역설적이게도 긴장 완화를 도모하려는 책략을 뜻한다. 쌍방 간에 대화와 소통이 마땅치 않거나 내키지 않을 때 종종 동원되곤 한다. 이게 효과를 보려면, 양측 모두 사태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4.06.11 20:12:11
역대 대통령비서실장들 "정부·국회 힘 합쳐야"
역대 첫 '비서실장 간담회', 野 박지원·노영민도 참석…정진석 "국정운영에 반영"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11일 역대 청와대 비서실장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국정운영에 관한 의견을 구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간담회를 겸해 가진 이날 오찬은 당면한 과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민생 현안들을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경륜 있는 역대 대통령비서실장들의 지혜과 고견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정 실장이 직접 초청해 열렸다고 한다. 역
임경구 기자
2024.06.11 18:58:58
'몽골 기병' 민주당, 여당 불참 속 상임위 단독 소집까지 예고
李 "관례·협의 빙자해 국획 기능 마비 안돼"…과방위 단독소집, 법사위도 소집 예고
더불어민주당이 법사위·운영위·과방위 등 11개 국회 상임위원장을 자당 몫으로 단독 선출한 데 이어, '채상병 특검법' 등 쟁점 법안 처리와 상임위 단독 소집을 예고하고 나섰다. 과방위는 여당이 불참한 가운데 첫 회의가 열리기까지 했다. 22대 국회 초반도 21대 국회 막바지와 마찬가지로 다수 야당 중심의 일방적 국회 운영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재
박정연 기자
2024.06.11 18:58:32
권익위원장 출신 전현희 "尹가족 비위 의혹, 면죄부 발부하는 만행 자행"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정부에서 권익위원장을 지낸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건희 영부인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에 '위반사항 없음' 결정을 내린 권익위에 대해 "국민들이 현장을 똑똑히 지켜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까지 청탁금지법 위반이 아니라며 면죄부를 발부하는 만행을 자행했다"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오늘(
2024.06.11 16:55:38
김동연 "특사경 출동, 대북전단 살포 단속"…尹정부 '무대책'에 경기도 나섰다
金 "도민 안전 위해…대북전단 살포 예상 지역에 특사경 순찰, 감시 강화"
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이 윤석열 정부의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중지와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로 이어지며 남북한 간 긴장이격화된 가운데, 경기도가 북한 접경지역에서 특별사법경찰관 순찰 등을 통해 한국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단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앙정부 통일부·경찰청이 모두 '대북전단 살포를 단속할 근거가 없다'며 손을 놓고 있는 상황과 대
곽재훈 기자
2024.06.11 16:23:21
천하람, 민주당에 "법사위 국민의힘에 돌려주자"
천하람, 박찬대 예방에서 "지나친 독주 안 돼…'채상병 특검법 합의 처리' 조건으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법사위를 여당에 돌려드리는 방안을 한번 검토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천 원내대표는 11일 오후 국회에서 박 원내대표를 예방해 전날 야권 단독으로 처리한 상임위 선거안과 관련 "법대로 했다는 점에서 좋기도 하지만, 또 어떤 의미에서는 야권의 일방 독주처럼 보여질 수 있는 면도 일정 부분
2024.06.11 16:09:20
이재명 "尹정부, 긴급 남북 회담 고려할 필요 있다"
李, 민간단체 대북전단 살포에 "위법행위" 비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긴장 해소를 위해서 긴급하게 남북 당국 회담도 역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한반도위기관리 TF 긴급회의에서 "정부에 거듭 촉구한다. 남북 모두가 공멸의 길로 갈 수 있는 유치한 치킨게임을 중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현재 상태는 남북
2024.06.11 16: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