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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중진 처신에 아쉬움", 유승민 "대통령실에 말할 배짱 없나?"
오세훈-유승민 '직구 금지' 설전
'해외 직접구매(직구)' 규제를 둘러싼 정책 혼선이 여권 내 주요 인사들 간의 언쟁으로 번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규제 찬성 입장과 함께 정부의 규제 방침을 비판한 여당 정치인을 향해 "처신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히자 유승민 전 의원은 "그런 생각이면 정부와 대통령실에 해외 직구를 다시 금지하라고 이야기하라"고 맞섰다. 오 시장은 20일 페이스북에 "안
최용락 기자
2024.05.20 16:57:58
박지원 "尹은 죽어도 한동훈이 당대표 되는 것 못 볼 것"
"한동훈, '간동훈'으로는 당대표 안 돼…'김건희·채상병 특검' 요구까지 해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반윤'의 길을 가고 있다"며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당선인은 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 전 위원장이 정부의 국가인증통합마크(KC) 미인증 제품에 대한 해외직구 금지 조처를 "과도한 규제"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 "지금 이 윤석열 정
이명선 기자
2024.05.20 15:59:02
대통령실, '직구 금지' 혼선에 "혼란과 불편 드린 점 사과"
"정책 검토에 대통령실 참여 안해…대통령에 보고 된 바 없다"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이 정부의 KC인증(국가인증통합마크)을 받지 못한 제품에 대한 '해외 직접구매' 규제를 둘러싼 혼선에 대해 "정부의 대책 발표로 국민들께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했다. 성 실장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은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정책의 사전 검토 강화, 당정 협의를 포함한 국민의견 수렴 강화, 브
임경구 기자
2024.05.20 14:59:29
김진표 "정부여당이 대통령 부하 되면 정치 이뤄질 수 없어"
황우여 만나 조언, "지난 3년간 여당은 없었다는 게 선거 민심"
김진표 국회의장이 20일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지금은 정부를 끌고가는 여당으로서의 역할이 조금 부족하다"며 "대통령에게도 필요할 땐 놓으라고 분명히 얘기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이 국회의장실을 예방한 자리에서 김 의장은 "국민들 입장에서 느껴보면 여당은 안 보인다"며 "그러면 여당은 의미가 없어진다.
한예섭 기자
2024.05.20 14:13:15
문재인 "김정은 비핵화 의지 있었다"에 통일부 "북한 의도에 국민 생명 맡길 수 없어"
김영호 통일부 장관 "북한, 핵과 미사일 이용해 우리 위협할 능력 있다…의도만 보면 정세 오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근 출간한 회고록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가 절실했다고 밝힌 데 대해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의 선의에 국민의 생명과 국가 안보를 맡긴다면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20일 서울 삼청동 남북관계관리단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김영호 장관은 문 전 대통령이 지난 17일 출간한 저서 <변방에서 중심으
이재호 기자
2024.05.20 13:01:06
김건희 공개 활동에 국민의힘도 난감…"제2부속실은?"
대책 없는 활동 재개에 "신뢰 떨어지고 오해 생긴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공개 행보를 재개한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도 '납득할 만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특별감찰관, 제2부속실 설치 등 '영부인 리스크' 관리를 위한 제도적 대책 마련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재섭 당선인은 20일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영부인이 해야 되는 국가적 역할은 분명히 있
2024.05.20 13:00:05
국민의힘 "김정숙 특검" 공세, 박지원 "김건희 특검 방탄용"
與 "文, 김정숙 타지마할 관광을 여사 외교로 둔갑"
국민의힘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근 펴낸 외교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를 빌미로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리스크'를 겨냥한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에 맞불을 놓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이 회고록을 통해 배우자 김정숙 씨의 2018년 인도 타지마할 단독 방문을 두고 "영부인의 첫 단독 외교"라고 밝힌 대목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20일 "4억 원 혈세
서어리 기자
2024.05.20 12:02:04
與 비주류 '한동훈 출마' 힘싣기, "한동훈 지지 60%"
"대통령실은 성역?" 비판에 조정훈 "당 대표 불출마…논란 만들어 송구"
국민의힘 비주류를 중심으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에 힘을 싣는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당 총선백서 태스크포스 위원장이자 전당대회 출마설이 나오는 조정훈 의원이 백서에 '한동훈 책임론'을 강조하고 대통령실의 책임을 축소해 자신의 입지를 다지려 한다는 반발이다. 결국 조 위원장이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총선 백서 성격을 둘러싼
2024.05.20 12:01:15
이재명 "尹, 거부권을 협상 카드로? 야당과 전면전 부추기는 것"
"민심 거역하면 국민 심판…특검 공포로 국정 전환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은 '채상병 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특검법을 즉각 공포하고 이를 출발점 삼아 국정 기조를 전면 전환해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오는 21일 국무회의를 거쳐 윤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알려
2024.05.20 10:58:53
'직구 금지' 역풍, 추경호 "설익은 정책 혼선…당과 사전 협의하라"
채상병 특검법엔 "찬성할 수 없어…비극적 죽음 정쟁 이용 말라"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해외직구 제한 정책을 발표했다가 사흘만에 철회한 정부를 두고 "뒤늦었지만 다행"이라며 "당정협의 없이 설익은 정책이 발표되어 국민의 우려와 혼선이 커질 경우 당도 주저 없이 정부에 대해 강한 비판의 목소리 낼 것"이라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해외직구 제품에 대한) 점검
2024.05.20 10:5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