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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만이 아니라 발전 노동자 삶도 함께 살려야 하지 않습니까?
[태안화력 고 김충현 대책위 연속기고] ④ 발전소 폐쇄 및 재생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담보돼야 할 공공성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비정규직 노동자 김충현 님이 일하다 사망한 지 한 달이 간다. 김충현 노동자의 죽음은 발전소 폐쇄 국면 방치되고 있는 인력과 고용, 안전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2025년을 기점으로 발전소가 본격적으로 폐쇄될 예정이지만, 노동자 건강권 보장이나 공공 재생에너지 전환과 같은 사회적 논의는 여전히 답보 상태다. 이에 김충현 대책위는 석
김선철(에너지노동사회네트워크 정책위원)
2025.07.11 11:57:59
주민에 빰맞고, 경비대장에 욕먹고…반복되는 '갑질', 견디지 못해 쓰러졌다
[아파트에서 쓰러지다] 단기 계약으로 고용 불안한 경비원들, 갑질에도 묵묵히 참을 뿐
2024년 12월 기준으로 한국은 65살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024만455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인구(5122만1286명)의 20%를 넘긴 수치다. 문제는 속도다. 한국은 2000년 전체 인구에서 65살 고령자 비율이 7.3%였다. 약 24년 만에 세 곱절로 뛴 셈이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다. 프랑스가 154년, 독일이 76년 걸렸고, 가장 빨
허환주 기자
2025.07.11 11:02:38
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 확정…민주노총 위원 퇴장 속 '반쪽 합의'
민주노총 "공익위원 사용자에 편중…16,19일 총파업 총력투쟁"
최저임금위원회가 2026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90원(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합의했다.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합의로 최저임금이 결정된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17년 만이다. 다만 근로자위원 가운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소속 4명이 중도 퇴장한 이후 성사된 합의라 '반쪽짜리 합의'라는 오명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민주노총은 총파업으로
서어리 기자
2025.07.11 10:02:17
6개 여대 "광주·성신여대 테러 협박 메일, 여성 혐오 범죄"
"여성 존재에 대한 혐오 보여주는 증거…여성 혐오 맞선 연대 필요"
광주여자대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가 자칭 '남성연대' 회원으로부터 테러 협박 이메일을 받은 사건과 관련해 6개 여대가 "금번의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며 '여성'이라는 정체성을 표적으로 한 명백한 여성 혐오 범죄"라는 성명을 냈다. 덕성여대·동덕여대·서울여대·성신여대·숙명여대·이화여대 등 서울 소재 6개 여대 총학생회 및 비상대책위원회는 10일 공동으로
2025.07.11 05:01:46
내란 특검, '재구속' 尹에 "11일 출석 요구"
"전직 대통령 신분 고려하지만 그 외 다른 피의자와 달리하지 않을 것"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11일 조사를 받으라고 요구했다. 내란 특검팀은 10일 언론 공지를 통해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오는 11일 오후 2시에 출석 요구를 했다"고 전했다. 특검팀은 앞서 지난달 28일과 지난 5일 두 차례에 걸쳐 윤 전 대통령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
2025.07.10 19:39:41
시민사회 "尹 재구속, 내란 우두머리 거리 활보 124일만에 바로잡아 다행"
"내란 핵심 인사 책임 규명해야…김건희 남아있다면 정의 아니고 면죄부"
시민사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에 일제히 환영 입장을 냈다. 그러면서 12.3 비상계엄에 동조·가담했던 인사들과 윤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10일 성명을 내고 "이번 구속영장 발부는 헌법파괴범인 내란 우두머리가 자유롭게 활보하는 부정의를
2025.07.10 19:39:28
땡볕더위에 온열질환자 작년의 2.7배…"증가 속도 역대 최고"
54일 만에 1천명 돌파…2011년 감시체계 마련 후 가장 일러
질병관리청은 온열환자 수가 2011년 집계 이후 가장 빠르게 늘고 있다며 야외 근로자와 노인 등 취약집단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10일 당부했다. 지난 5월 15일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응급실에 방문한 누적 온열질환자는 총 1천357명이다. 이 중 9명은 사망했다. 누적 온열질환자는 54일 만인 지난 8일 1천명을 돌파했는데, 이는
연합뉴스
2025.07.10 18:01:21
특검 "尹, 구속 기간 연장 가능성도 고려"
내란특검팀 "수사량 방대하고 다양한 쟁점 있어…여러 가지 고려될 것"
윤석열 전 대통령을 124일 만에 다시 구속한 내란특검팀이 향후 구속 기간 연장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 박지영 내란특검팀 특검보는 10일 브리핑에서 구속 기간 연장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필요하다면 그것(구속 연장)을 배제할 수 없다"며 "워낙 수사량이 방대하고 영장범죄사실만으로 충분히 6시간에 걸쳐 논박이 이뤄질 정도로 다양한 쟁점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대희 기자
2025.07.10 14:57:57
'이대남' 분석에 '안티페미니즘'을 우회할 수 없다
[대학문제연구소 논평] '이대남' 현상과 페미니즘을 보는 시각
'이대남'은 왜 그럴까. 6.3 대선 직후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이 질문이 사회적으로 떠올랐다. 20대 남성의 37.2%가 이준석 후보를, 36.9%가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들의 선택을 둘러싼 논의가 뜨거워졌다. 이어서 발표된 서울대 학부생 대상 정치의식 조사에서도 남학생의 49.5%가 이준석을 지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현미 국립창원대 사회과학연구소 전임연구원
2025.07.10 14:29:17
결혼 해체가 남긴 것들: 끊어진 관계, 무너진 건강관리
[서리풀연구通] 결혼 관계가 무너진 자리에 종종 담배나 술이 놓인다
건강행동은 겉보기에 개인의 단순한 습관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삶의 전환기나 관계의 변화와 같은 생애 과정 속에서 사회적으로 구성되고 선택되는 실천이다. 개인은 자신이 속한 사회적 환경 안에서 흡연과 음주 같은 실천을 통해, 비록 바람직하지 않은 방식일지라도 자신의 주체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이와 같은 건강행동은 단기적인 선택에 그치지 않고 시
송경은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5.07.10 13:2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