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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들 건다"던 카라큘라, 자기 사무실 간판 철거하고 어디로?
유튜버 쯔양 '공갈 협박 논란'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유튜버 '카라큘라'가 자기 사무실 간판을 철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카라큘라 자신의 사무실이 있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 '카라큘라 미디어' 사무실 간판이 철거됐다. 이 건물에는 카라큘라와 함께 표예림 사건을 다뤄온 법률사무소 디스커버리 천호성 변호사
허환주 기자
2024.07.18 13:58:39
'위험의 이주화' 속 취약한 자리 내몰린 여성 이주노동자
[서리풀연구通] 여성이주노동자의 노동환경과 건강
여성이주노동자에 대한 관심은 책 <깻잎투쟁기>(우춘희, 2022)로부터 시작되었다. 대학에 들어간 후 전공보다 젠더 분야에 관심을 두고 공부했으나, 부끄럽게도 여성이주노동자에 대한 글이 마음에 와닿았던 적이 없다. 이주여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도, 주로 결혼이주여성에 대해 열띤 말이 오갔을 뿐이었다. 이 책은 밥상에 오르내리는 깻잎을 따는 여
김민경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4.07.18 10:57:55
"○상임위원 같은 분 사절"…인권위 직원들이 꺼낸 진심
인권위 공무원노조, 새 위원장 자격 관련 직원 설문조사 진행…"막말, 괴롭힘 반대"
"○상임위원 같은 분은 사절합니다." "인권위가 어떠한 조직인지, 국제적 책무는 무엇인지는 공부하고 들어오시길 바랍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새 인권위원장 후보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인권위 구성원들이 '막말, 괴롭힘 등 반인권적 행동을 하는 사람', '인권에 대한 이해가 없거나 매우 부족한 사람'이 차기 위원장에 임명돼선 안 된다는 뜻을 드러냈다. 인권
서어리 기자
2024.07.18 07:08:03
"윤석열은 무지, 김미애는 무시"…부모 찾을 권리 빼앗은 '보호출산제' 이렇게 나왔다
[인터뷰] 조윤환 고아권익연대 대표 "보호출산제는 아이 기본권 저버리는 악법"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고아권익연대에 찾아와 유기피해인(고아)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했어요. 하지만 이야기를 나눠보니 이분이 고아들의 권리를 찾아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되지 않았어요. 우리들의 삶을 전혀 공감할 수 없을 만큼 삶이 다른 거예요. 사무실을 떠난 뒤 대통령은 고아 보호 정책에 대해 아무런 말씀도 하지 않고 있어요." "보호출산제를
박상혁 기자
2024.07.18 05:02:19
'1대1 회유'에서 '혐오여론'까지…상처 투성이 된 아리셀 참사 유가족
[현장] 참사 발생 22일 만에 직접 언론 앞에 선 유가족들 "꼭 진실 밝힐 것"
"고(故) 김지○ 엄마, 고 이향○ 이모입니다. 아이들은 저나 동생의 하나씩밖에 없는 아이, 전부였습니다. 이제 우리 가정에 희망도 미래도 없네요. 참담합니다. 산산조각이 났네요. 앞으로 어찌 살아가야 하는지…." -아리셀 참사 유가족 김신복 씨 "고 엄정○ 엄마입니다. 진짜 너무 억울하고 분통합니다. 밥도 안 넘어가고 잠도 안 오지만, 엄마로서 진짜 열
최용락 기자(=화성)/이명선 기자(=화성)
2024.07.18 05:01:31
정부, '파업=사회재난' 못 박았다…17일부터 시행
"반헌법적", "파업 체계적 탄압 위한 개악" 비판에도 강행
파업으로 인한 국가핵심기반 마비를 사회재난으로 규정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법(재난안전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앞으로 파업에 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꾸려 대응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입법예고 기간 동안 노동계를 중심으로 헌법상 권리인 노동3권 침해가 우려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지만 정부는 개정안 시행을 관철
최용락 기자
2024.07.18 00:06:37
노키즈·노실버·노교수·노20대…'노○○존'의 함정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다음 '노○○존'에 들어갈 집단은? 모두가 될 수 있다
"시끄러운 아이들과 분리되고 싶은 어른들을 위해 필요한 공간." 노키즈존이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묻자 한 학생이 대답했다. 이 말에 다수의 학생이 고개를 끄덕인다. '시끄럽고 통제되지 않는 아이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공간, 노키즈존을 바라보는 어떤 시선이다. 노키즈존을 시작으로 노○○존의 등장은 어떤 의미일까? 노○○존은 단순히 '○○에 해당하는 이들로
김채윤 서울대학교 인권센터 전문위원
2024.07.17 20:58:02
이진숙의 막말 퍼레이드…"'개 난장판' 벌린 '개버린' 문재인, 꼴같잖다"
SNS에 "좌파 시민단체·언론 뒤에 대한민국 뒤엎으려는 기획자 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이 후보자가 과거 SNS에 올린 막말 및 이념 편향적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후보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개 난장판만 벌린 추한 못난이", "개버린"이라고 칭하며 "눈 앞에서 사라져라", "정말 꼴같잖다"고 비난했으며,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는 "MBC·KBS가 청년들을 불러냈다"거나 세월
이명선 기자
2024.07.17 11:01:05
누구나 금방 붓다 깨달음에 이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걸어야 하나: 걷기명상>, 원혜・박승옥 함께 걷고 박승옥 적다
신간 보도자료의 '알림'과 '호객' 사이 형식과 관행은 시대가 바뀌면서 늘 변합니다. 신간 소개도 그렇습니다. 1983년 돌베개 출판사 편집장으로 일하면서 전태일평전을 펴낼 그 당시에는 신간 보도자료라는 게 아예 없었습니다. 신문사와 잡지사 문화부 출판 담당 기자들이 책을 직접 읽고 소화해서 스스로 책 소개 기사나 서평을 썼습니다. 기자마다 지문처럼 독
박승옥 햇빛학교 이사장
2024.07.17 05:02:38
"이진숙, 권력 좇은 변절자…MBC 세월호 보도 참사, 책임져야"
이호찬 언론노조 MBC 본부 위원장 "尹, 이진숙=행동하는 언론인? 국민 무시하는 새빨간 거짓말"
문화방송(MBC) 구성원들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 후보자를 "권력욕을 좇아 변절의 길을 간 인물"이라며 이 후보자의 노조 혐오를 "변절자의 콤플렉스"로 규정했다. 특히 세월호 참사 당시 '보도 책임자'로 세월호 참사를 왜곡·편파 보도한 데 대해 "명백히 책임져야 한다"며 이 후보자가 방송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방통위 수장으로 부적격하다고
2024.07.16 22:5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