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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식의 뉴스하이킥> 진행자 신장식 하차 "더 부담 줄수 없어"
MBC 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진행자 신장식 변호사가 프로그램에서 스스로 하차한다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29일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생방송 중 "2월 8일에 마지막 방송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MBC와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을 둘러싼 작금의 상황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상의해 왔다"면서 "MBC
허환주 기자
2024.01.30 07:58:32
의료법 위반해도 의료면허 유지로 '월 1억' 수입? "복지부가 살려준 의료인들"
[복지부가 '살려준' 의사들] 죄짓고도 복지부 덕에 자격정지 피한 24명의 의료인들
'복지부가 살려준 의료인' 24건의 리스트를 모두 공개한다. 보건복지부의 방치로 의료면허 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지 않은 의료인 24명. <셜록>은 지난 3개월 동안 이들 사건을 추적했다. 이들의 범죄사실과 형량, 그리고 일부 의료인들이 '정지되지 않은 면허'로 번 월급을 확인했다. <셜록>은 지난 12일 간호조무사에게 프로포폴 투여
김보경 진실탐사그룹 셜록 기자
2024.01.30 05:01:57
송두환 인권위원장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 서둘러야"
유가족·종교단체, 참사 현장에서 대통령실 앞까지 오체투지 진행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특별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놓은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가 특별법의 조속한 공포를 촉구했다. 인권위원회는 29일 송두환 위원장 명의의 성명을 내고 "2024년 1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하 '특별법안' 또는 '이태원참사 특별법
이명선 기자
2024.01.29 17:24:35
"사람들이 죽고 사라지길 기다리는 것 같다"
[시민건강논평] 시민의 건강을 위해 더 나은 과학은 무엇인가
"저희 가족이 너무 말살됐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정말 많은 노력 끝에 결국 반쪽짜리 선고라도 나왔습니다."(기자회견에 참석한 피해자의 발언) 지난 1월 11일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한 SK케미칼, 애경, 이마트의 임직원에 대한 항소심에서는 무죄를 선고한 1심과 달리 유죄가 선고됐다. 1994년 처음 출시되어 2023년 말까지 피해신고자 7891명, 사
시민건강연구소
2024.01.29 12:00:28
프로포폴로 산모 사망케 한 의사, 면허정지는 없었다…복지부 '덕분에'
[복지부가 '살려준' 의사들] '산모 프로포폴 사망' 사건 그 후, 의사면허 정지 안한 복지부
아이가 죽었다. 엄마가 죽던 날 태어난 아이였다.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아팠다. 뇌 질환과 간질, 양쪽 난청까지 앓았다. 그렇게 장애를 안고 일곱 해를 살았다. 그리고 엄마가 죽은 지 7년 만에 아이도 엄마 곁으로 갔다. 2019년의 일이다. 한 가정의 비극이 시작된 2012년 그날. 제왕절개 수술을 담당한 의사는 간호조무사에게 마취주사 놓는 걸 지시했다
2024.01.29 05:02:59
"'약자와 동행' 주장하며 '공공성'은 파괴하는 오세훈의 서울시"
[인권의 바람] 서울시에서 장애인 일자리와 공공 공간이 사라지고 있다
"2024년에도 서울시는 '약자와의 동행'을 통해 도시를 따뜻함으로 채우고 서울 곳곳에 아름다움과 매력을 더해서 천만 시민이 행복한 미래를 향해 더욱 힘차게 도약하겠습니다." 서울시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신년사를 요약한 문장이다. 오 시장은 임기를 시작하면서부터 행정의 기치로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말하고 있다. 신년사에서도 '약자와의 동행'에 작은
안나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
2024.01.28 15:30:12
한국 직장인 10명 중 2명은 '차라리 죽는 게 낫지…'
직장 내 괴롭힘, 비정규직·5인미만 … 우울증에도 '사각지대' 있다
한국 직장인들이 전반적으로 가벼운 우울증상을 경험하고 있으며,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 등 노동시장 내의 약자들일수록 증상의 정도가 심각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10명 중 2명은 자살이나 자해를 생각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4일부터 11일까지 전국
한예섭 기자
2024.01.28 13:24:36
미역·톳이 사라지고…제주 앞바다가 '사막화' 되고 있다
[제주의 녹색분칠]
지도를 반 바퀴 돌려보자! 제주도, 특히 제주 바다는 태평양을 향한 '맨 앞'으로 한반도에서 쿠로시오 난류가 가장 먼저 닿고 수온 변화가 가파른 곳이다. 탁 트인 푸른 바다 경관을 찾던 우리의 시선을 제주의 해안과 물속으로 옮겨보면, 삶과 죽음의 경계를 오가는 '지구 열대화(Global boiling)'의 징후들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다. 두 달 전
신수연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 센터장
2024.01.28 10:37:49
"고생해 내린 이 물방울 드시면 나으니, 생활하게 몇 푼 주세요"
[류하경의 불온한 사건첩] 변호사(辯護士) : 선비와 상인의 경계에서
작은 시(市)법원에 오랜만에 갔다. 지역마다 지방법원이 있고 그 지역 안에서도 외곽지 또는 소규모인 시, 읍·면·군의 소액사건 등 비교적 간단한 사건처리를 위해 '시법원'이 있다. 이를테면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시를 관할하는 수원지방법원이 수원에 있고, 그 외에 별도로 용인시법원, 오산시법원 등이 있다. 내가 재판을 하러 간 그 곳엔 법정이 단 한 개 있
류하경 변호사
2024.01.28 05:03:56
'기승전핵'만 외치는 윤 정부, '핵 판매장'으로 전락한 '기후총회'
[함께 사는 길] COP28 '기후 카지노'와 도박사들
만약 어떤 시리즈물이, 시즌 28까지 지겹도록 연재되는데 아무런 진전도 없고 오히려 매 시즌마다 상황이 악화되기만 한다면 그 콘텐츠를 끈기 있게 지켜볼 사람이 얼마나 될까? 말하자면 COP28이 그런 지독한 예다. 제2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이행방안을 국제사회가 논의한 게 벌써 스물여덟 번째라는 사실이 새삼스럽다. 수십 년간
권우현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팀장
2024.01.28 05: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