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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작업 중 또 사망…"인력 일방적으로 줄인 탓"
서울교통공사노조 "무분별 업무 지시 남발도 원인…공사, 상황만 모면하려 들어"
지하철역 전기실에서 작업하던 서울교통공사 직원이 감전으로 사망한 발생한 가운데, 노조가 사망 원인에 대해 "현장의 안전 인력 충원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정원을 줄여버린 데 있다"며 공사에 근본적 개선안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기술본부는 9일 성명을 내고 "또다시 안타까운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며 "공사는 명확한 책임과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서어리 기자
2024.06.10 10:58:52
직원 3명에 만년 적자…15만 '퀴어퍼레이드'가 재정난 허덕이는 이유
직원 3명에 만년 적자이지만…"축제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는 한 멈추지 않는다"
지난 1일 열린 제25회 서울퀴어퍼레이드에 15만500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인원수를 기록했다. 스물다섯 해를 거치며 퀴퍼는 '그들만의 축제'에서 '모두의 대축제'로 차츰 거듭나고 있지만, 성장의 뒷면에는 우리는 모르는 씁쓸한 현실이 숨어 있었다. 7일 <프레시안>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퀴어퍼레이드를 주최하는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올
박상혁 기자
2024.06.10 05:01:51
교육부 "의대생 집단 휴학 불허 재확인"
이주호 "(의대생) 한 명도 안 놓쳐…집단 휴학·유급 불허"
정부가 의대생의 집단 휴학을 승인하는 일은 없으리라는 점을 재차 분명히 했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료개혁 관련 정부 합동브리핑에서 "지난 금요일(7일) 의대를 가진 40개 대학 총장단과 미팅에서도 의대생의 집단 휴학이나 유급은 불허한다는 데 공감했다"며 "한 명도 놓치지 않겠다는 기존 교육부 방침에 총장님들께서 다 공감하셨다
이대희 기자
2024.06.09 18:03:31
의협, 18일 집단휴업·총궐기대회 결정
9일 투표 결과 발표…'강경 투쟁'에 투표자 91% 찬성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18일 전면 휴진 후 총궐기대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의협은 9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의대 교수, 봉직의, 개원의 등 회원이 참여하는 전국의사대표자회의를 열어 대정부 투쟁에 관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실시한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휴진 찬반 투표 결과 총 투표 인원 11만1861명 중 7만7000명이 참여해 63.3
2024.06.09 16:02:33
한덕수 "의협 휴진 선언 유감…다수 의사는 환자 곁 지켜"
전공의 향해 재차 복귀 요청 "어떤 행정 처분도 없을 것"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집단 휴진 선언을 앞두고 한덕수 국무총리가 "우리 사회 전체에 깊은 상흔을 남길 것"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9일 한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브리핑을 열어 "의료계와 환자들이 수십년에 걸쳐 쌓은 사회적 신뢰가 몇몇분들의 강경한 주장으로 한 순간에 무너져서는 안 된다"며 "정부는 총파업과 전체 휴진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마지
2024.06.09 13:48:17
서울대교수회, 의대교수 집단휴진 만류 호소
"여태 지킨 원칙 수포로 돌릴 것"
서울대 교수들이 의대 교수들의 집단 휴진을 만류하는 호소문을 냈다. 9일 서울대학교교수회는 '의대교수들에게 집단 휴진 재고를 간곡히 요청한다'는 호소문에서 의대교수들을 향해 "의료인으로서, 환자를 지키려 최선을 다했기에 많은 전공의가 떠난 지금까지 진료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면서도 "환자에게 큰 피해를 주는 집단 휴진은 지금껏 의료인으로서 지켜온 원
2024.06.09 11:02:03
충격과 스트레스의 연속 '난임', 이게 죄는 아니잖아!
[나의 '난임' 해방일지] '난임 고백'이 어려운 이유
저번 겨울, 모처럼 시댁에 가 점심을 먹은 후였다. 이상하게 그날따라 분위기가 무거웠다. 시아버지가 머뭇머뭇하시더니 어렵게 말을 꺼내셨다. "어리야, 네가 쓴 글 봤다. 너희 그동안 고생 참 많이 했겠더라." 목적어가 빠진 말이었지만 단박에 이해했다. 두어 달 전 쓴 서평을 말씀하신 것이었다. 난임을 주제로 한 소설에 대해 서평을 쓰며 나는 난임을 고백
2024.06.09 09:58:03
우리 동네 낙후됐으니 세금으로 뭐든 지어줘라? 이게 합리적인가
[가덕도신공항 추진을 둘러싼 불편한 진실] ⑥
공정을 위해, 가장 철저하고 보수적이어야 할 정부가 거짓말을 스스럼없이 하는 국가가 되었다. 특히 무언가 대규모 사업을 진행하려 하면 이러한 현상은 더욱 두드러진다. 삶이 팍팍한 국민이 정말 힘들게 모아준, 세금을 가지고 하는 사업일 터이니 모든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숨기는 것이 많아지고, 공개하는 정보의 왜곡과 조작이 이어진다. 가덕
홍석환 부산대 조경학과 교수
2024.06.09 04:57:45
액트지오 '법인 자격 박탈' 논란에 석유공사 "계약 체결은 가능해"
한국석유공사가 동해 심해 석유·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을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Act-Geo)가 자신들과 계약 당시 법인 영업세를 체납한 것을 두고 "법적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액트지오는 2019년 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법인 영업세 체납으로 '법인격은 유지'한 채 법인의 행위능력이 일부 제한된 바 있다"며 "이와
허환주 기자
2024.06.08 21:58:55
휠체어로 지하철 타기, 뭐가 문제냐구요?
[6411 투명일기] ⑨ 황시운 소설가
경희대학교와 노회찬재단은 2023년 1학기부터 200여 명의 학생이 듣는 교양강좌 '후마니타스 특강 : 6411의 목소리와 노동존중 사회'를 협력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업은 노회찬재단이 <한겨레신문>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연재 칼럼 '6411의 목소리' 필자를 매주 한 명씩 모셔 한 학기 동안 특강으로 운영합니다. '존재하지만 그 이름으로 불리지
황시운 소설가(=강연)/이강준(=정리)
2024.06.08 20: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