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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6400여 명 사직서 제출…1630명 근무지 이탈
중수본, 전날 집계 결과 발표…중수본 "여러분 자리로 돌아가 달라" 호소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이 예고 대로 집단 사직서를 제출했다. 주요 수련병원 전공의의 절반이 넘는 규모다. 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수본 브리핑에서 "전날(19일) 밤 11시 기준 전체 전공의 1만3000여 명 중 95%가 근무하는 전국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이대희 기자
2024.02.20 12:58:26
50년 지나도 여전한 "걸레 같은 신문과 방송"
[다시! 리영희] 자유언론실천선언 50주년..리영희를 생각하다
"걸레 같은 신문과 방송을 보는 것은 고문이었다." "우리는 오늘날 우리 사회가 처한 미증유의 난국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이 언론의 자유로운 활동에 있음을 선언한다"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동아일보> 기자들의 '자유언론실천선언'이 나온 지 올해로 50년이 흘렀다. 1974년 10월 24일, <동아일보> 기자들은 편집국에 힘찬 붓글씨로 새
이기주 MBC 기자
2024.02.20 05:10:34
"'블랙기업' 명단에 올라야 할 것은 바로 쿠팡, 근로감독 실시해야"
시민단체와 노동자들 "쿠팡 고객인 시민들, 감시와 배제 대상으로 바라봐"
시민단체와 노동자들이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1만6000여 명이 넘는 노동자와 언론인 등을 관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쿠팡에 대해 "'블랙기업'으로 명단에 올라야 할 것은 바로 쿠팡"이라며 특별근로감독 실시를 촉구했다. 쿠팡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는 19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선 기자
2024.02.19 19:02:58
윤석열 정부, 올해 '안전 예산'도 대폭 삭감했다
[기고] 대구지하철 참사 21주기를 지내며
2003년 2월 18일 대구지하철에서 발생한 방화사건으로 192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되었으며, 15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전 세계 지하철 사고 사망자 수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엄청난 피해를 발생시킨 사건이다. 이 사건은 개인택시 운전을 하던 범인이 뇌졸중으로 반신불수가 되면서 생계 유지가 어려워지자 심한 우울증을 앓게 되고, 자신의 신변을 비관하
정혜선 가톨릭대 교수·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회장
2024.02.19 15:58:13
제주도 초지와 공동목장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
[제주의 녹색분칠]
1. 제주도 초지와 공동목장의 생태적 가치 제주도 자연경관의 특징 중 하나는 독립 화산체인 오름과 곶자왈, 광활한 초지가 펼쳐진 중산간 지대이다. 제주도 중산간 지대는 해안 지대와 한라산 지대의 중간에 위치한 해발 200~600m 구간을 가리킨다. 중산간 지대에는 곶자왈이 많이 분포해 농사를 짓기가 어렵다. 해발 200m 이하 해안가 지대는 대부분의 인구
윤여일 경상국립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2024.02.19 15:17:51
정부, 전공의 대상 진료유지명령 발령…"2~3주 비상대응 가능"
업무개시명령 발령 고려도…"의협이 전공의 집단행동 교사"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에 나서면서 의료 대란이 현실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전국 221개 수련병원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했다.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전공의들에게 사실상 집단행동을 교사하는 것으로 이번 사태를 해석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집단행동 강행 시 업무개시명령도 발령 19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부본부
2024.02.19 13:19:27
윤석열 정부, 과일 가격 폭등하면 수입과일로 대응한다?
[시민건강논평] 계속 이 비싼 사과를 먹게 될 것인가
설이 지나고도 '세계에서 제일 비싼' 한국의 사과 가격은 화제다. 이미 작년 봄부터 사과 등 과일가격은 작황 부진으로 평년보다 50% 이상 올랐다. 흔한 겨울철 과일이었던 귤과 사과, 역시 부담없는 간식이던 바나나의 위상을 바꾼 가격표를 보면서 계속 이렇게 비싼 값으로 사먹어야 하는지 따져보지 않을 수 없다. 신선 과일과 채소의 가격 변동이 커진 것은 한
시민건강연구소
2024.02.19 11:15:57
"기후위기 앞에 노조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초록發光] 녹색 단체협약의 가능성에 대하여
'기후위기'가 과학자들이나 기후정의 활동가들만이 아니라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접하고 언급하는 일상의 용어가 된 지도 꽤 시간이 흘렀다. 기술변화, 인구구조 변화 등과 함께 기후위기는 인류가 직면한 핵심 도전과제로 이해되고 있는데, 정작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라는 질문에는 선뜻 답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기후위기 대응 차원
이정희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2024.02.19 06:41:15
'의사 출신' 전북도 국장 의협 움직임에 "의협 회원 부끄러워"
"지금 방법이라면 회비 납부 거부할 것" 지적
의사 출신인 강영석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국장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준비 중인 대한의사협회(의협)를 비판했다. 강 국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협의 이번 움직임을 두고 "때론 정권과 정책에 불만족이 있을 수 있"지만 "수단방법이 우리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거나 등지는 것이라면 절대 정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일갈했다. 강 국장은
2024.02.18 16:05:28
보건의료노조 "의사 집단행동은 윤리강령 위배"
범국민행동 제안…"이미 의료 피해 발생" 지적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료계 집단 행동이 가시화하는 가운데 보건의료노조가 이를 의료계의 비윤리적 행위로 못박고 진료 중단 사태를 막기 위한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했다. 의료계가 집단 행동에 나선다면 노조 차원에서 진료 정상화를 위한 범국민행동에 나서겠다고도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등 의사를 제외한 의료계 노동자의 조합이다. 1
2024.02.18 11:2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