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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는 어떻게 자본주의의 가장 강력한 후원자가 되었을까
[노동하는 자유인의 삶은 어떻게 가능할까] ③
손흥민의 토트넘이 자본주의 초기의 원시 노동공동체 운동이었다고? 자본주의 초기에 농촌에서 강제로 추방되어 도시로 몰려든 영국의 노동자들은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자신의 노동력을 자본가에게 팔아야만 하는 노동노예 신세로 전락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노동노예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로 형성된 도시 지역별로 노동자들끼리 모여 우애조합과 독서클럽, 축구클럽 등을
박승옥 햇빛학교 이사장
2023.09.13 13:21:37
세이브더칠드런 "교사 사건 슬프고 무거운 마음…대책마련에 참여할 것"
조사는 관련 규정 따라 행해졌다 해명
학부모의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사망한 대전 유성구 초등학교 교사 A씨(40대) 사건과 관련해 당시 교사의 행위를 정서학대로 판단한 세이브더칠드런이 유감을 표하고 대책 마련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12일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은 산하기관인 대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관여한 2019년 사건과 관련하여 최근 비극적 상황이
이대희 기자
2023.09.13 11:53:41
어느 도시인가보다 내가 어떤 상태인가가 중요하다
[전수경의 MZ 여성 그리고 빈곤] 떠도는 노동에 어느 도시가 중요할까 - 제트의 여정
과거부터 사회학적으로 '세대론'은 자주 사용된다. 최근에는 MZ세대가 대표적이다. 1980~1994년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1995년 이후에 태어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이전 세대와 달리 조직과 자신을 분리하고 ‘워라밸’을 지키는 세대로 규정된다. 그런 의문도 든다. 1980년대 이후에 태어난 이들은 모두가 그런 성향을 가지고 있는
전수경 노동건강연대 활동가
2023.09.13 05:41:24
"아파서 4일 쿠팡 배송 쉬었는데 260만원 '용차비'가 날아왔습니다"
택배노동자과로사 대책위 "추석 당일 단 하루만이라도 쉴 수 있게 해달라"
"아프거나 사고가 생길수도 있으니 백업 기사를 구해달라고 몇번이나 요구하였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어요. 이러다 쓰러질 것 같다는 생각에 용차(대체인력)비를 주더라도 쉬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4일을 쉬고 출근하니 용차비 폭탄이 저에게 던저졌어요. 저에게 260만 원이 넘는 용차비를 청구했습니다."(쿠팡 CLS 배송기사 윤창의) 6일간의 추석 황금 연
박정연 기자
2023.09.12 22:53:46
"부산 돌려차기 보고 범행 계획" 신림 등산로 살인, '혐오의 재생산'이었다
"용기있는 자가 미녀 차지" 여성혐오 메모까지…'확대·재생산된 젠더폭력'
신림 등산로 성폭행·살인사건은 '젠더폭력 모방범죄'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당시 일었던 "국가가 젠더폭력 범죄를 방치하고 있다"는 비판이 다시 도마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검찰에 따르면 등산로 살인사건 피의자 최윤종(30)은 검찰 진술에서 '부산 돌려차기' 사건 보도를 본 뒤 '피해자를 기절시켜 CCTV가 없는 곳에서 성폭행을 저지르기로 계획
한예섭 기자
2023.09.12 19:00:50
군인권센터 "국방부장관 사의표명? 해병대 수사 외압 '증거인멸' 아닌가"
"이종섭 장관 공수처 수사 예정된 상황 … 尹이 사표 수리하면 법 위반"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대통령실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故)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진행되고 있는 중에 이 장관이 사퇴하는 건 '면피성 사표'이자 '증거인멸 행위'라는 지적이 나온다. 군인권센터는 12일 성명을 내고 "이 장관 교체 시도는 윤석열 대통령 외압 의혹의 주요 증거를 인멸하는 행위"라며 "사표가 수리된다면 국민은 채 상
2023.09.12 15:56:03
"내 아들 손이 친구 뺨에 맞았다"…논란 불 지핀 가해 학생 학부모 입장문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대전 초등학교 교사와 관련해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가 입장문을 올렸다가 역풍을 맞았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학부모 A씨는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글을 올리고 "2019년 1학기 초부터 아이의 행동이 이상했다"며 "2학기가 끝나갈 무렵 틱장애 증상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2023.09.12 15:04:12
화물연대 "지금이 바로 지입제 폐지의 최적기"
정부도 공표한 '지입제' 타파…국회 논의는 전무
화물차 노동자들이 "지금이 바로, 지입제 개선을 넘어서는 지입제 폐지 법안을 통과시킬 최적기"라며 지입제 폐지를 촉구했다. 화물연대는 12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여당은 화물노동자에게 큰 고통을 안겨온 지입제를 개선할 것을 공표했다"며 "하지만 정기국회가 개회한 이후 첫 교통소위가 열리는 오늘 논의테이블에서도 제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2023.09.12 15:01:35
서이초 사태 해결을 위해 개정해야 할 5대 법률
[교실해체와 공교육 멈춤을 넘어] ① 5개의 법망에 갇힌 교사들
따돌림사회연구모임은 지난 20여 년간 '학생을 평화로운 사회의 주인공으로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학교폭력, 생활지도, 교권, 학생 심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연구 실천해 온 선생님들의 모임입니다. 서이초 사태를 단지 학부모 악성민원과 아동학대법이라는 좁은 프레임에 가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교실이 이미 해체 단계에 이른 결과라고 진단합니다.
강균석 따돌림사회연구모임 교사
2023.09.12 14:59:52
KBS 이사회, 출석 6인 전원 찬성으로 김의철 사장 해임 의결
尹 대통령 재가하면 해임 확정
KBS 이사회가 김의철 사장 해임안을 의결했다. 12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KBS 이사회는 출석 6인 전원 찬성으로 김 사장 해임안을 의결했다. 야권 이사 5인(이상요, 김찬태, 류일형, 정재권, 조숙현)은 김 사장 해임안이 부당함을 주장하며 표결 전 전원 퇴장했다. 김 사장 해임안은 지난달 30일 정기이사회에서 여권 이사
2023.09.12 13:5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