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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모에게 사산됐다 거짓말하고 해외입양 보낸 이들은 책임져야 합니다"
[372명 해외입양인들의 진실 찾기] 덴마크 양부모의 호소
덴마크 출신인 우리 벤트와 릴리안은 결혼한 뒤 5-6년동안 아이가 없어 1988년 한국에서 미아 리(Mia Lee)를 입양했습니다. 1980년대를 거치면서 많은 입양아이들이 덴마크로 왔는데 대부분이 한국에서 왔지만 스리랑카, 인도, 콜롬비아 등지에서 온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학교 선생님으로 일하면서 우리는 한국에서 온 아이들을 가르쳤을 뿐만 아니라 이웃과
벤트와 릴리안 부부(덴마크 입양 부모)
2023.11.12 06:24:09
"편지 쓴 것 평생 후회한다"는 아인슈타인, 지옥문이 열렸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45] 전범 재판은 승자의 재판인가 ⑯ 원자폭탄 下3
지난 주 글에 독자 한 분이 메일을 주셨다. '미국이 핵폭탄을 떨어트리지 않았다면, 일본은 절대로 항복하지 않고 버텼을 것'이란 요지였다. 틀린 말씀은 아니다. 두 방의 핵폭탄은 누가 뭐래도 일본의 항복을 이끈 요인이다. 지난 주 글의 요점은 원폭이 일본 항복에 미친 영향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히로히토가 서둘러 항복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 더 큰 다른 요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3.11.11 15:03:50
가자 교전 중지 '하루 4시간' 뿐…난민 몰린 가자 대형 병원 공격 위기
바이든 '3일 중지' 제안에도 이스라엘 기존 조치 확장 그쳐…NYT "알시파 병원 공격 땐 수백~수천 사망"
가자지구 사상자 급증으로 인도주의적 휴전에 대한 국제적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 백악관이 이스라엘이 하루 4시간 가량의 교전 일시 중지 조치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9일(이하 현지시각) 밝혔다. 다만 이스라엘 쪽은 이 조치가 지난 주말부터 열어 온 가자지구 북부에서 남부로의 대피 통로의 연장선일 뿐 정책 변경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가자시티를 포위한 이
김효진 기자
2023.11.10 21:07:34
이스라엘만 두둔하는 바이든에 미 정부 내 반발 확산
국무부, 국제개발처 이어 오만 대사관 직원도 바이든에 '경고'
미국이 이스라엘에 휴전을 관철시키지 못하고 지원에만 집중하고 있는 데 대한 불만과 우려가 미국 행정부 내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미 국무부와 국제개발처에 이어 이번에는 중동에 근무하는 외교관으로부터도 이러한 의견이 표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9일(현지시각) 미국 방송 CNN은 주오만 미국 대사관이 백악관과 중앙정보국(CIA), 연방수사국(FBI) 등
이재호 기자
2023.11.10 16:57:53
트럼프, 여론조사 계속 이겨도 선거는 민주당 승리…내년 대통령 선거도?
민주당, 임신중단 권리 전면에 내세워 지난해 중간선거 이어 최근 선거에서도 공화당 이겨
1년 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현 대통령에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다. 하지만 지난해 중간선거에 이어 최근 치러진 선거에서도 임신중단 권리를 내세운 민주당이 모두 승리하면서 공화당 내부에서 내년 선거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9일(현지시각) 에머슨대는 지난 10월 30일부터 4일까지 애리조
2023.11.10 15:59:33
중국 10월 물가 마이너스 성장…디플레 우려 커지나
생산자물가는 13개월째 마이너스 행진
중국의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중국이 디플레이션 늪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9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은 10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0.2% 하락했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했다. 도시 물가는 0.1% 하락했고, 농촌 물가는 0.5% 하락했다. 중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 올
이대희 기자
2023.11.10 15:07:00
법률 제정속도 느린 중국, AI만은 예외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AI 규범에 빠르게 발맞추는 중국, 한국 경쟁자 될 수 있을까
전세계가 AI(인공지능) 기술에 관한 규제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10월 30일에는 주요 7개국(G7)이 'AI 행동강령'을 발표했고, 다음 날인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영국에서는 '인공지능 안보정상회의'가 열렸다. 이들 정치행사에서 AI 기술 활용에 관한 구속력 있는 규범이 나오지는 않았다. 하지만 AI 기술 경쟁국 간 AI에 관한 국제규범의 필요성
윤성혜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3.11.10 14:20:14
공화당 후보들, 우크라 지원 두고 설전 "젤렌스키, 나치 찬양…민주주의 아냐"
트럼프 찬양했던 라마스와미 후보 "11개 반대정당 금지, 언론 통합, 나치 찬양…민주적이지 않아"
2024년 대통령 선거에 도전장을 낸 공화당의 예비후보들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특히 기업인 출신의 비벡 라마스와미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나치를 찬양했다며 우크라이나는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8일(이하 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참여하지 않은 채로 진행된 3차 공화당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라마스
2023.11.09 20:00:46
일본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 역대 최대 기록
1년 전의 3배 수준으로 급증…여행수지 흑자 기록
일본의 올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9일 <니케이신문>, <지지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올 상반기(4~9월) 일본의 경상수지는 12조7064억 엔(약 110조4250억 원) 흑자였다. 이는 전년 상반기 흑자의 3배에 달하는 규모다. 아울러 이는 1985년 관
2023.11.09 18:58:35
미국과 이스라엘, 한 편 맞는데…입장 엇갈리는 바이든과 네타냐후
가자지구 재점령 문제, 교전 중단 등 입장 차 보여…카타르, 교전 중단과 인질 석방 협상 중재
카타르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에서 인질 석방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미국이 시리아 내 이란과 연계된 시설을 공격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높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8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을 인용, 카타르가 미국과 조율을 통해 이스라엘과 하
2023.11.09 15: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