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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국회 '여객기참사특위' 현안보고…정부 "유가족 지속 지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6일 제주항공 참사로 보호자를 잃은 미성년 유가족 후견인 선임 문제를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의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에서 이번 참사로 부모를 잃은 미성년자에게 "법정 후견인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참사로 세 가구에서 4명의 미성년자가 보호자를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은 "유가족 131가구 192명과 연락하고 있다"며 "유가족 심리 회복 치료비 지원은 이태원 참사 때와 동일하게
연합뉴스
2025.02.06 20:39:22
박미정 광주시의원 "사회적 재난 특화 치유센터 설치 필요"
박미정 광주시의원은 4일 "사회적 재난에 특화된 치유센터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광주광역시의회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최근 12·3 비상계엄에 이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라는 대형 참사 발생으로 생존자, 유가족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큰 충격에 빠져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중앙정부는 호남권트라우마센터 등을 통해 유가족을 지원하고 있고, 광주광역시는 광주심리지원단 운영과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를 연계 지원하고 있다"면서도 "호남권트라우마센터는 접근성이 떨어지고, 5·18 등 국가폭력 피해
백순선 기자(=광주)
2025.02.04 11:40:42
여수광양항만공사,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지원금 1000만원 기탁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유가족을 돕기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12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직후 사장과 임직원이 함께 광양시청 앞 분향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으며, 공사가 있는 전라남도에서 생긴 이번 사고에 마음을 함께하기 위해 성금 모금에 동참하였다. 공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이번 성금은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성현 사장은 "이번 사고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지정운 기자(=광양)
2025.02.03 17:30:16
"제주항공 참사는 조작" 허위영상 올린 60대, 세월호 때도 괴담 퍼뜨려 징역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조작됐다며 허위 영상을 게시한 6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남성은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에도 허위 게시물을 유포해 징역형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명예훼손) 위반 혐의로 A 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제주항공 참사가 조작됐다는 내용의 영상을 100여차례 게시한 혐의를 받고있다. A 씨는 지난달 31일 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했다
홍민지 기자(=부산)
2025.02.03 17:06:29
여객기 참사·경기 악화에도 광주 사랑의 온도탑 '온기 가득'…116.1도 기록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민생경기 악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광주시민들의 따뜻한 기부행렬이 이어지면서 '광주 사랑의 온도탑'이 116.1도를 기록했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한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서 59억4500여만원의 모금 실적을 거두면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광주를 가치있게'를 주제로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진행됐다. 모금 목표액은 51억2000만원이었다. 지난달 22일 모금운동 종료 9일을 앞두고 55억6282만원이
2025.02.03 15:59:11
트럼프, 여객기 참사 "장애인 채용" 때문?…'다양성' 탓으로 돌려
미국 워싱턴DC 인근 여객기 추락 참사에서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추락 원인을 근거 없이 다양성 정책 탓으로 몰며 곧바로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전날 발생한 여객기 추락 참사에서 "생존자가 없다"고 밝혔다. 전날 승객 60명, 승무원 4명을 태우고 캔자스주에서 출발해 오후 8시48분께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위치한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착륙하려던 아메리칸항공 여객기가 군인 3명이 탑
김효진 기자
2025.01.31 22:29:22
"나이 먹은 부모가 자식 제사상을 차리고 절을 하니 정말 참담합니다"
"어떻게 부모 보고 자식 제사를 지내라고…" 차가운 눈보라가 몰아치는 29일 설 명절을 맞아 무안국제공항 분향소에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합동 차례가 열렸다. 이날 차례상 앞에서 유가족 A씨(57)는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며 "나이 먹은 우리가 자식 제사상을 차리고 절을 하니 정말 참담한 심정"이라며 "지금껏 살면서 가장 슬픈 설"이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참사 발생 한 달이 지났지만 상실의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맞는 명절에 유족들의 얼굴에는 슬픔이 가득했다. 장례지도사는 전날 30여 명의 유가족이 준비한 나물과 전
김보현 기자(=무안)
2025.01.29 14:54:02
설 연휴 대목에도 날지 못하는 무안공항…참사 흔적들 여전히 '곳곳에'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지 한 달이 다된 이번 27일. 설 연휴 기간인 무안공항은 쓸쓸함과 함께 적막이 감돌았다. 사고 현장은 노란색 폴리스라인과 파란색 부직포로 가려져 있었고 펜스는 수백 개의 추모 리본이 바람에 흩날렸다. 바닥과 기둥에는 추모객들이 남긴 편지, 시든 꽃들과 과일, 과자, 술 등이 어지럽게 놓여 있었다. 사고를 애도하는 흔적들은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고통스러운 기억을 붙잡고 있었다. 이날 강풍을 동반한 눈보라 날씨속에서 한 스님이 망자를 위로하는 밥을 짓고 유족들과 추모객들이 준비한 상 앞에
2025.01.27 16:54:02
12·29 참사 제주항공 여객기 양쪽 엔진서 가창오리 접촉 '확인'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시 양쪽 엔진 모두에 가창오리의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25일 유가족 대상 사고조사 현황·계획 설명회를 열고 사고조사 현황을 발표했다. 사조위는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 프랑스 사고조사당국(BEA)와 합동으로 현장 항공기 잔해 조사, 주요 부품․기체와 엔진 조사, 드론 촬영을 통한 잔해 분포도 작성, 시료 채취 및 운항․정비 자료 확보에 주력해왔다. 사조위는 공항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여객기와 조류가 접촉하는 장면을 확인했고
2025.01.25 17:52:34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사리사욕 추구' 로펌 강력 규탄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23일 "참사를 영업에 이용하려는 로펌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가족협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여러 로펌에서 안타까운 사고를 이용해 본인들의 영업에 이용하려는 시도가 확인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는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행태에 대해 유가족협의회는 강력히 규탄한다"며 "개별적으로 유가족들에게 접촉하면서 사건을 선임하려는 행위를 멈춰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사고가 일어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며 "배상과 보상 관련 금전적인
2025.01.23 16:5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