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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베네수엘라 연안서 유조선 나포…'석유 의존' 마두로 정권 옥죄기 통할까?
미 법무 "외국테러조직 지원 혐의 선박 영장 집행"…인근 제재 대상선 30척 추가 나포 가능성도
미국이 베네수엘라 연안에서 유조선을 나포해 카리브해 마약운반의심선 공격에 이어 베네수엘라 경제 핵심인 석유 산업 압박에 들어갔다. 베네수엘라 인근에 미 제재 대상 선박 수십 척이 떠 있다는 보도가 나와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겨냥한 추가 나포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마두로 대통령의 정적인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는 출
김효진 기자
2025.12.11 19:30:57
워너브라더스 인수전에 절친 아들 더해 사위 참전…트럼프 '이해충돌' 우려
WSJ "파라마운트 쪽, 트럼프 행정부에 워너 인수 땐 자회사 CNN 대대적 변화 약속"
미국 대형 미디어 기업 워너브라더스 인수전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파라마운트 자금 지원을 통해 참여해 이해충돌 우려가 제기된다. 파라마운트는 현재 인수를 두고 넷플릭스와 경쟁 중인데, 최종 승인은 트럼프 행정부 손에 달려 있다. 8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을 보면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워너브라더스 디스커
2025.12.09 19:00:44
마약 운반 의심되면 다 죽여라? 백악관, 저항 못하는 승선자에 2차 공격…전쟁범죄 논란
여당인 공화당에서도 "사실이면 명령자는 워싱턴서 쫓겨나야"…트럼프 정부, 공격 책임 현장 사령관에 돌리며 '꼬리 자르기' 시도
미국 백악관이 지난 9월 카리브해 마약운반의심선 폭격 때 2차 공격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의 전원 사살 지시로 인해 항거 불능의 승선자를 2차 폭격해 죽였다는 보도 뒤 공화당에서도 비판이 제기되고 미 의회 조사가 개시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해당 보도가 사실이라면 살인 혹은 전쟁범죄를 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도널드 트
2025.12.02 21:58:23
'오바마'와 '경제'에 발목잡힌 트럼프? 연이어 30%대 지지율 나오며 최저 기록 경신
갤럽 "경제, 이민, 연방 예산 등 트럼프 상대적으로 강점 보였지만 더 이상 아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 시작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의 주요 배경은 경제문제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각) 여론조사 기관 갤럽이 지난 3일에서 25일까지 미국 성인 1321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6%,
이재호 기자
2025.12.01 18:58:30
트럼프 "제3세계서 이민 영구 중단"…워싱턴 총격 뒤 반이민 강경책 고삐
미 이민국 "우려국 출신자 영주권 전면 재조사"…용의자, 아프간전서 CIA 도운 아프간인
미국 워싱턴DC에서 주방위군 2명이 아프가니스탄 출신 용의자에 총격 당한 것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제3세계 국가로부터의 이민 영구 중단을 선언하고 '우려국' 출신자에 대한 영주권 전면 재조사를 지시하는 등 반이민 강경책 고삐를 당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추수감사절을 맞아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군 장병들과 화상
2025.11.28 19:48:26
미 반대에도 G20 첫날 정상선언 채택…마크롱 "트럼프 불참에 발목 잡혀선 안 돼"
선언에 기후변화·일방적 무역 조치 등 트럼프 기피 주제 다수 포함…차기 의장국 이양식 두고도 미-남아공 신경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이례적으로 첫날인 22일(현지시간) 정상선언이 채택됐다. 선언엔 기후변화, 다자주의, 일방적 무역 조치 등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껄끄러워하는 주제가 다수 포함됐다. 이번 회의에 불참한 미국은 자국이 빠진 선언 채택에 반대해 왔다. 남아공 국제관계협력부(외무부)가 공개한 122개
2025.11.23 19:31:05
트럼프의 '막말' 행진…여성 기자에게 "돼지"라더니 민주당 의원들에게는 "사형", 대체 왜이러나
민주당 의원 6인, 군에 '불법적 명령 불복종' 촉구…트럼프 막말에 민주 하원 "트럼프 바닥 어디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이 불법적 명령에 복종하지 않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낸 일부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사형" 가능성을 언급하며 극언을 쏟아냈다. 미군의 카리브해 마약운반 의심선 폭격, 트럼프 행정부의 각 도시에 대한 일방적 주방위군 배치에 법적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다. 파문이 일고 있는 여성 기자에 대한 "돼지" 모욕에 백악관은 대통령
2025.11.21 18:35:04
미 의회 성범죄자 엡스타인 문건 공개 법안 통과…지지율 떨어진 트럼프 공화당 장악력 '균열'
하원서 거의 만장일치…상원도 신속처리 공언해 19일 트럼프 책상 놓일 듯
미국 하원에서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수사 기록 전체 공개를 강제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상원이 신속 통과를 공언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책상에 법안이 곧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표결을 포함해 엡스타인 문건을 둘러싼 일련의 사건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층 및 공화당에 대한 절대적 장악력에 균열을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뉴욕타임스>(
2025.11.19 21:01:18
'베네수 압박 최고조' 미 항모전단 카리브해 진입…트럼프, 마두로와 회담 가능성 시사
미, 카리브해에 수십년 만 최대 병력 배치…"미, 장기 지원 각오 없이 마두로 축출 시도 땐 더 큰 혼란"
미국 항공모함이 카리브해에 배치되며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적 압박이 강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 축출에 나설지 촉각이 곤두선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가능성을 시사해 긴장 완화 실마리가 될지 주목된다. 미 해군은 16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제럴드 R 포드 항모 공보실 명의 보도자료에서 "세계 최대 항공모함 USS 제럴드
2025.11.17 21:57:53
성범죄자 엡스타인 메일 공개 “트럼프, 내 집서 피해자와 시간 보내”
미 하원서 공개·트럼프 범죄 인지 의혹 제기…하원, 내주 엡스타인 파일 강제 공개 표결할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범행을 인지하고 있었을 가능성에 대한 의혹이 미 하원에서 공개된 엡스타인의 이메일을 통해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기극"이라며 반발했다. <뉴욕타임스>(NYT),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을 보면 12일(이하 현지시간) 미 하원 감독위원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 언급
2025.11.13 19:3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