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5월 01일 06시 08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태양광 '규제'는 지자체의 잘못일까? 태양광을 위한 '햇볕정책'의 필요성
[초록發光] 햇빛에너지 확산을 위한 '햇볕정책'이 필요하다.
경제활성화를 위해 사업을 하려고 해도 각종 '규제'로 인해 안 된다는 이야기를 우리는 오랫동안 들어왔다. 그래서 '규제'라는 말에는 경제성장을 저해하고 기업활동을 어렵게 하는 불합리한 제도라는 부정적 의미가 있다. 그러한 규제 중에 '이격거리 제한'이라는 표현이 몇 년 전부터 떠돌기 시작했다. 에너지 전환을 위해 태양광발전을 설치하려고 해도, 도로와 주택
김동주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문연구관
2022.08.20 09:54:07
"1만원에 대중교통이 무제한!"…독일의 실험 그 이후
[초록發光] 독일 9유로 티켓이 남긴 질문과 과제
"다섯 명이 가도 다섯 잔의 물을 공짜로 준다고?" 식당에서 물값은 따로 받지 않는다는 말에 독일 친구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물었다. 그럼! 인원수에 상관없이 물은 언제나 공짜! 원한다면 두 잔, 그 이상도 가능하고. 아예 물통을 통째로 갖다주기도 하지. 물뿐인 줄 알아? 주변 곳곳에 있는 공중 화장실도 무료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나라가 한국이야!
임성희 녹색연합 기후에너지팀장
2022.08.19 10:02:19
법에는 있는데 지자체 탄소중립조례에서는 보이지 않는 '기후정의'
[초록發光] 지자체들의 기후정의 없는 탄소중립조례
지난 18일,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인류가 집단자살이냐 집단행동이냐는 갈림길에 서 있다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우리는 비극을 막기 위해 충분히 노력하고 있을까? 지난 4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1.5도로 지구온난화를 제한한다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2030년까지 전 세계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2019년 대비 43% 감축해야 한
하승우 이후연구소 소장
2022.07.21 08:13:00
'기후 지키기' 아니라 '기업 지키기' 바쁜 尹정부…기후정의를 요구한다
[초록發光] 기후정의행진, 9월 24일, 서울로 모이자
부모님 집 뒷마당에 작은 대추나무가 있다. 실하게 열매를 많이 맺어 어머니의 은근한 자부심이 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가을에는 대추를 많이 얻지 못할 것 같다. 대추꽃이 필 때면 붕붕 벌들이 달려들어서 시끄러울 정도였는데, 이번 봄에는 벌이 오지 않았단다. 앞마당 텃밭에 심은 호박꽃에도 벌이 오지 않아 손으로 수정을 시켰지만, 시원치 않단다. 남도에서 사
한재각 기후정의활동가
2022.07.08 07:52:49
'에너지전환 지우기'…그 어려운 걸 윤석열 정부가 하고 있다
[초록發光] 정의로운 에너지전환의 불안한 미래 전망
에너지 전환. 극우를 제외하고, 진보, 중도, 보수, 그 누구나 에너지전환을 말한다. 세계경제포럼과 맥킨지도 앞장서고 있다. 물론, 관점에 따라 전환의 비전과 경로, 수단과 방법은 다를 수밖에 없다. 입장 차이가 있지만, 최근 주요 국가, 기업, 시민사회는 '정의로운 에너지전환'이라는 기표를 통해서 상호 의사소통이 가능한 지경에 이르렀다. 포스트 코로나
이정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
2022.07.01 11:39:30
재생에너지 전환의 불편한 진실…"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금속은 환경오염"
[초록發光] 화석연료에서 희귀 금속에 대한 의존으로
우리가 쓰는 모든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만 사용하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석탄과 석유, LNG 등 화석연료를 태워 발전소에서 내뿜던 온실가스가 사라지고, 방사성 폐기물을 쌓이게 했던 핵발전소가 모두 사라진 세상은 분명 지금보다 나을 것이다. 하지만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전환을 이룬 세계는 재생에너지와 첨단 기술이 더해져 깨끗하고 안전하
권승문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
2022.06.27 10:26:35
알맹이 없고 간판만 있는 尹 정부의 '탈원전 백지화'
[초록發光] 탈원전 폐기 들여다보기
대통령 선거 운동이 한창이던 지난 1월 2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탈원전 백지화, 원전 최강국 건설"이라는 두 줄 공약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윤석열 후보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저탄소 에너지원인 원자력의 지속적 이용은 불가피하며,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는 바로 추진하고 후속 원전 추진 여부는 국민 의견 수렴하여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이미 밝
김현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
2022.06.20 10:29:11
그 넓은 자동차 야적장은 언제 태양광으로 덮이나
[초록發光] RE100 선언하고 LNG 발전소 건설 계획 세운 현대차…그린워싱이 되지 않으려면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공장이라고 한다. 여의도 면적 1.6배에 달하는 부지에서 5만 톤 급 선박 3척이 동시에 접안 가능한 전용 수출부두를 보유하고 있다고도 한다. 하루 평균 6천 대의 차량을 생산하는데, 환경을 보호하는 파수꾼이란 말을 빠뜨리지 않는다. 현대자동차산업발전의 산실, 울산공장의 홈페이지는 그렇게 우리를 맞이한다. 그런데 왜 그 넓은 공장 부
2022.06.10 08:01:32
동네 탄소중립 만드는 지역에너지센터가 가야 할 길
[초록發光] 지역에너지센터, 전환을 위한 거점기구가 되려면
2021년 3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역 에너지전환 역량 강화를 위해 기초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지자체 지역에너지계획 및 센터 시범사업'을 공모했다. 전국 기초 지방정부 226개의 10% 정도인 25개소를 모집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3차례의 사업공고를 통해 센터 설립 20개소 및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20개소(중복 산정) 등 총 26개의 기초 지방정부를 선
김동주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문연구관
2022.06.03 10:06:52
기후위기 최전선, 제주도의 선택
[초록發光] 기후위기 최전선 제주도 지방선거…체제전환 이끌 후보는 누구일까
제주도는 한반도에서 기후위기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는 지역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넓은 구상나무 숲이 있었던 한라산에서 구상나무 80% 이상이 고사했다. 기온 상승도 영향을 미쳤고 태풍과 여름철 집중호우의 영향도 있었다. 얼마 전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꿀벌의 실종도 제주에서는 심각해 최대 4억 마리가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해양생태계 파괴도 심각해
2022.05.13 10:3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