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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사라진 겨울, 작은 에피소드에 불과하다
[초록發光] '기후파업'으로 2023년을 시작하자
2023년이 시작되었다. 전지구 흐름을 보면 희망보다 불안이 앞선다. 미-중 긴장은 지속되고 있으며, 작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높은 에너지 가격 그리고 인플레이션은 사람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의 올해 주제는 "파편화된 세계에서의 협력"으로, 자본주의 경제가 직면한 어려운 상황을 증명한다. 신자유주의 세계화를 이
한재각 기후정의동맹 집행위원
2023.01.27 11:27:52
"UAE 적은 이란" 그 말에 감춰진 기후변화대응
[초록發光] 탄소중립 목표 실현 가능하게 하는 대통령이 없다
대통령의 UAE 순방 결과가 '300억 달러(37조1000억 원) 투자유치 성공'이라는 워딩으로 기사화되었다가 'UAE의 적은 이란'이라는 발언으로 외교 참사라는 평을 받고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각국 정상 임석하 체결된 양해각서는 포괄적 전략적 에너지 파트너십을 통한 전략적 에너지 관계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문 등 총 13개다.*¹ 그중에서도 *²을
박정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
2023.01.20 11:51:23
인권위의 결정문, 기후위기 우려하는 시민에게 '매뉴얼'이다
[초록發光] 국가인권위원회 결정문의 의미와 과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2022년 12월 30일 기후위기와 인권에 대한 의견을 정부에 표명했다. 이번 의견표명은 현재 인권의 가장 큰 위협 요소로 떠오른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국내외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인권위가 기후위기와 인권 문제에 관해 처음으로 공식적인 의견을 밝힌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인권위는 기후위기와 인권의 관점에
권승문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
2023.01.09 10:08:21
올해 산타 보따리엔 태양광 대신 핵발전이 들어있다는데?
[초록發光] 재생에너지 줄이고 핵발전 늘린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예수 탄생을 믿지 않아도 많은 이들은 크리스마스가 화이트 하길 기대한다. 덩달아 들뜨며 축복한다. 산타로 변장하고, 보따리 선물을 만든다. 그래서 열두 달 동화 속 산타 마을은 분주하다. 대장 산타 선출도 하고, 각지에서 배달된 아이들의 편지를 열심히 읽고, 장난감 씨앗을 뿌려야 한다. 꼬마 사슴들은 썰매 끌기와 하늘 나는 법을 배우고, 산타들은 체중 관
임성희 녹색연합 그린프로젝트팀장
2022.12.22 13:38:54
'탄소중립 이상 없다' 그 참을 수 없는 국가의 공허함
[초록發光] '탄소중립 글로벌 중추국가', 이상 없다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강화, 에너지 新산업 창출을 통한 튼튼한 에너지 시스템 구현" 지난 7월에 발표한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의 비전이다. 그 뒤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8월)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가이드라인 개정 초안(9월)이 공개됐다. 그리고 '에너지 위기 대응과 저소비 구조로 전환을 위한 에너지
이정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소장
2022.11.15 10:56:33
'그린워싱' 논란 COP27…그래도 주목해야 하는 이유
[초록發光] 기후변화로 인한 손실과 피해 배상
스웨덴의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제27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 불참하기로 했다. COP가 '그린워싱'의 장으로 변질됐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COP은 권력 있는 자가 그린워싱을 통해 자신을 홍보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지난 7월에는 환경운동가들이 인권 탄압을 자행하는 이집트가 COP27 개최국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
2022.11.07 10:55:04
공정을 중시하는 그대, 핵폐기물 나눠 받을 준비는 되셨습니까?
[초록發光] 핵 발전소 생산 전력 사용하는 국민의 책임은?
핵폐기물을 나눠 가져가란다. 제일 많이 가져가야 할 곳은 경기도와 서울.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제외한 광역시·도에 핵폐기물 저장시설을 짓고 인구수에 비례해서 나누어 보관하자고 한다.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부산 중구영도구)의 제안이다. 지금까지 쌓여있는 핵폐기물(사용후핵연료)은 약 50만 다발. 인구수로 나누면 대략 서울은 14만 다발, 경기도는 20만 다
임성희 녹색연합 기후에너지팀장
2022.10.21 10:36:31
지역의 탄소중립과 지속가능발전은 같이 가야 한다
[초록發光] 탄소중립과 지속가능발전 , 지방정부는 통합 이행 검토해봐야
2050년 탄소중립을 국가비전으로 설정한 '탄소중립기본법'이 지난 3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중간 목표로서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2018년 배출량대비 40% 감축으로 결정하였고, 구체적 내용은 내년 3월까지 수립될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담겨질 예정이다. 지방정부에서도 이에 맞춰 온실가스인벤토리 구축을 위한 통계자료 제출,
김동주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문연구관
2022.10.05 15:16:21
9월24일, 2만 명이 '기후정의'를 외치며 광화문에 모인다
[초록發光] 불평등한 탄소체제를 부술, 커다란 망치가 되자
9월 24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기후정의행진이 이루어진다. 지난 6월 중순 이를 준비하기 위해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였다. 340개 넘는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고, 2000명이 훨씬 넘는 추진위원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 행진을 위해서 모아야 할 1억 8000만 원도 순조롭게 쌓이고 있다. 제주를 뺀, 모든 광역시도에서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기후정의행진
한재각 9월 기후정의행동 공동집행위원장
2022.09.16 11:30:38
해수면 높이 최고치 기록…'힌남노' 같은 태풍 더 세지고 더 잦아진다
[초록發光] '일상'이 된 기후위기, 기후정의 '행동'에 나서자
기후위기를 가름하는 대표적인 지표인 온실가스 농도와 해수면 높이가 지난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관리국(NOAA)의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414.7ppm을 기록해 2020년보다 2.3ppm 증가했다. 해수면 높이는 인공위성을 활용한 관측이 시작된 1993년 평균 수위보다 97mm 높아진 것으로
2022.09.07 07: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