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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대선 후보' 자격 시비 법정 가나?
반가시 결성 "반기문 후보 자격 공식 유권해석 요구할 것"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도전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을 내건 시민.법률가 모임이 반 전 총장 대선 후보 등록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로 했다. 지난 25일 결성된 '반기문 대선 후보 등록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위한 시민모임'(약칭 '반가시')은 기자회견 등을 통해 반 전 총장의 대선 후보 등록이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으며, 퇴임후 정부 공직을
박세열 기자
2017.01.27 11:47:32
반기문, 2004년 아들 명의 계좌에 8천만원 이체
탈법 의혹에 "실명제법 위반 아니고 증여 의사 없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외교통상부 장관이었던 지난 2004년, 아들 명의의 금융 계좌에 8000만 원의 예금을 이체했다가 이를 딸 결혼식 비용으로 사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향신문은 반 전 총장의 장관 재산신고 내역을 확인한 결과 2005년 본인 명의 예금은 8100만 원가량이 줄어든 반면, 아들 반우현 씨의 금융 자산이 1억5000만 원여 증
곽재훈 기자
2017.01.26 16:55:04
반기문 "구체적으로 뭘 내놓으라고 해서 참 답답"
'정책 불분명' 지적에 속내 표출…개헌파 빅텐트가 돌파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6일 국민들이 "구체적으로 뭘 내놔라 실감이 안 온다고 해서 참 답답하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전 용산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의장은 대표적인 '개헌파'로 인사다. 번 전 총장은 김 전 의장을 만나 "실망스러운 것은 제가 그런 식의 비전을 내고 얘기를 하는데 국민들 마
최하얀 기자
2017.01.26 16:53:45
뭐가 진심인가…이번엔 "대선 전 개헌" 말 바꾸기
"대선 전 어려울 것"이라더니…유리한 지형 만들려 임기응변 하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5일 "개헌은 대통령 선거 전에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불과 9일 전인 지난 16일 기자들을 만나서는 "대선 전 개헌은 어려울 것"이라고 했던 데에서 또 말이 바뀐 모습이다.반 전 사무총장은 당시 '금전이 빡빡해 정당에 가입해야 할 것 같다'는 취지의 말도 했었으나, 이 입장 또한 며칠 만에 바뀌어 알려졌다. 이날 오전 새누
2017.01.25 18:18:18
'금전 빡빡' 潘 "정당 입당 안하겠다" 오락가락
새누리 의원 23명 만나 '제3 지대' 제시…"개헌·선거 제도 개혁해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5일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의원들을 만나 "특정 정당에 입당하기보다 당분간 독자 활동하겠다"는 생각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한 '왜 정치 교체인가' 초청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새누리당은 물론, 바른정당에도 일단은 입당하지 않은 채로 자신을 지지 및 지원하는 범
2017.01.25 11:24:50
반기문 해명도 논란 "동성애 지지한다는 게 아니라"
"권장한 게 아니라 차별 안 된다는 것"…'신천지 연루' 논란도 해명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기독교계 단체를 방문해 성소수자 문제에 대한 자신의 과거 언행에 대해 해명(?)했다. 여성과 동성애자 등 성소수자 권리 옹호는 반 전 총장이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이룬 대표적 '업적'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다. 자신의 '업적'에 대해 '해명'을 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인데다, 일부 발언도 논란의 소지가 있어 보인다. 반 전 총장은
2017.01.24 12:24:02
반기문 "나쁜 놈들" 발언 "시차 적응 때문" 해명 논란
"제가 의전 실수한 게 있지만, (언론이) 사실 아닌 걸 확대 보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기자들에게 "나쁜 놈들"이라고 발언한 것은 "시차 적응" 때문이라고 해명해 논란이 예상된다. 반기문 전 총장은 23일 한국방송(KBS) '대선주자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위안부 협상 관련 질문을 계속하는 기자에게 언짢은 말씀을 하셨다"는 사회자의 지적을 받고 "후회스럽게 생각하고 해당 언론인들에게 제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답
김윤나영 기자
2017.01.24 11:21:40
반기문 측, 조카 병역기피 의혹에 "매우 곤혹"
"지지율, 더 안 떨어지는 '바닥' 있다. 반등할 것"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돕고 있는 이상일 전 의원이, 반 전 총장의 조카 반주현 씨의 병역 기피 의혹에 대해 "매우 곤혹스러운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 전 의원은 24일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저도 전혀 모르고 있다가 지금 접한 소식"이라며 "이 문제에 대해서는 본인들이 정확히 밝혀야 되겠고, 반 전 총장 입장에서는 매우 곤혹스러운 일"
2017.01.24 10:19:18
반기문 조카, 병역기피로 지명수배자 신세였다
반기문, 알고도 아무 조치 안해? 도덕성 논란 일듯
뇌물 및 돈세탁 혐의로 미국 연방검찰에 의해 기소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조카 반주현 씨가 병역기피자로 현재 지명수배된 상태라는 보도가 나왔다. 문제는 반 전 총장이 조카의 지명수배 사실을 알았을 가능성이다. 반 전 총장과 직접적 관계는 없는 일이나, 자신의 조카가 병역기피자라는 것을 알면서도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는 것은 대선 주자로서의 도덕성 논
2017.01.24 08:42:19
[여론조사] 반기문, 10%대로 추락...귀국 1주일만
文 29.1, 潘 19.8, 李 10.1, 安 7.4 순…동생 의혹 악재 된 듯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귀국 1주일을 맞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지지도가 6주만에 처음으로 10%대로 내려앉았다. 2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 기관이 지난 16~20일 닷새간 전국 유권자 2520명을 대상으로 대선주자 단순 선호도를 물은 결과는 문재인 29.1%, 반기문 19.8%, 이재명 10.1% 순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전
2017.01.23 09:4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