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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귀국 효과' 없었다...고작 0.7%P 상승
리얼미터 조사, 문재인 26.1%, 반기문 22.2%, 이재명 11.7%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선주자 지지율이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의 지지율에서 오차범위를 넘어 2주 연속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고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는 16일 밝혔다. 리얼미터가 매일경제 의뢰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 동안 전국 2526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1월 2주차 주간집계 조사 결과를 보면,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26.1%로
최하얀 기자
2017.01.16 11:39:24
반기문, 박근혜에 전화해 "부디 잘 대처하시라"
"찾아뵈야 하는데...상황이 이렇게 돼 안타깝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6일 오전 10시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귀국인사를 했다. 반 전 총장 측이 밝힌데 따르면 반 전 총장은 박 대통령이 재임 중 기후협약 비준과 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 등 유엔 주요 업무 및 현안에 협력해 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반 전 총장은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하는데 상황이 이렇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
박세열 기자
2017.01.16 11:02:26
문재인 "기어코 정권교체"…반기문 "헌법 개정 필요하면 해야"
안철수는 연일 '자강론'…대선 3자구도 예상 속 3인 각자 행보 시동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으로 조기 대선 전망이 가시화한 가운데, 여야 각 대선 주자들은 각자의 행보에 집중하며 '마이 웨이'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정권 교체"를 연일 강조했고, 지난 주 귀국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개헌의 필요성에 대해 공식 언급했다. 文, 정권교체 정통성 강조 이어 대선 예비조직 공개하며 세몰이 문 전 대표는 1
곽재훈 기자
2017.01.15 16:02:35
사드 문제 놓고 문재인-반기문 신경전
文 "中·러 설득 없이 졸속 결정"…潘 "준전시 상황, 정부 조치 마땅"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를 놓고, 각각 여야에서 선두를 달리는 대선 주자로 꼽히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반기문 전 사무총장이 입장차를 보였다. 반 전 총장은 15일 경기도 평택의 해군 제2함대를 방문해 천안함 기념관 등을 둘러본 뒤 기자들고 만나 "사드 배치 경위를 보면, 북한이 계속 핵무기를 개발하고 탄도 미사일 기술을 축
2017.01.15 14:15:15
반기문의 '2만원 포개기' 의혹 정밀 분석
반기문은 그다지 헤매지 않았다, 다만 이해할 수 없는 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공항철도 승차권 자판기에 1만 원 짜리 두 장을 겹쳐 넣는 모습이 포착돼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는 모양입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자판기 앞에서 5분 가량을 헤맸다는 보도도 있었고요. 그 복잡한 상황에서 굳이 공항철도를 이용해야 했는지에 대한 의문도 딸려오면서 결국 '쇼잉', 즉 보여주기식 '서민 코스프레'를 한 것 아니냐는 비판
최형락 기자
2017.01.13 19:12:31
문재인 "반기문 정치교체? 박근혜 정권 연장하자는 것"
반기문 겨냥 첫 비판…"정치교체는 정권교체로만 가능"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 메시지를 겨냥해 "정권 교체를 말하지 않고 정치 교체를 말하는 것은 그냥 박근혜 정권을 연장하겠다는 말로 들린다"고 날을 세웠다. 문 전 대표는 13일 서울 합정동에서 '18세 선거권'을 주제로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정치 교체는 정권 교체로만 가능한 것"이라며
2017.01.13 15:44:10
민주당 "반기문, 친인척 관리 제대로 못해"
"귀국 인사 실망스러워…옆에 서있는 MB 사람들부터 교체해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13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반 전 총장의 귀국 인사는 대단히 실망스러웠다"며 "우리 국민들은 다음 대통령의 주요 자질로 '도덕성'을 꼽고 있는데, 반 전 총장은 귀국 직전 형과 조카가 뇌물죄로 기소돼 있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추 대표는 "국내에서는 현직
2017.01.13 10:26:03
반기문, '정치권 맹폭'하며 사실상 대권 도전 선언
"정권 누가 잡느냐가 뭐 중요하냐"…"더 이상 패권 안 돼" 언급 눈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길 메시지는 '정치 때리기'였다. 그의 입에서는 "민족적 재앙", "몸을 불사르겠다"는 등 과격한 말들도 거침없이 나왔다. 반 전 총장은 12일 귀국 직후 인천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정권 교체가 아니라 정치 교체가 이뤄져야 할 때"라며 기존 정치권, 특히 야당과 대립각을 세웠다. 반 전 총장은 또 양극화, 경제 위기 등 현
2017.01.12 18:50:38
반기문, 위안부 문제 '기름 바른' 화법으로 빠져나가
도대체 입장이 뭔가?…"미래 지향적"으로, "(합의가) 더 발전"해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12일 귀국길에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과 관련된 비리 의혹, 그리고 현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반 전 총장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수십만 달러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도저히 제가 이해할 수가 없고 왜 제 이름이 거기 등장했는지 알 수가 없다"며 "그 문제에 관해 분명히 제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제 말씀이 진실에서
2017.01.12 18:28:41
반기문 측근들 "반기문은 보수·여권 후보 아니다"
친박·친문 배제한 '빅텐트' 꾀하는 듯…유승민 "아직도 정체를 모르겠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곧 입국할 예정인 가운데, 반 전 총장 주변 인사들이 앞다투어 반 전 총장은 보수 진영의 대선 후보 또는 여권의 대선 후보가 아니라고 손사래를 치는 장면이 잇따라 연출되고 있다. 반 전 총장은 그간 유력한 대선 주자가 없는 보수 진영의 '메시아'로 여겨져 왔다. 그 덕택에 국내 정치·사회 문제 등에 대한 눈에 띄는 입장이나 이해,
2017.01.12 12:3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