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산엔청 쇼핑몰> 오는 12일 오픈

군 직영 운영, 소비자·생산자간 직거래로 상생 기대

경남 산청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모바일시장 판로개척과 부자산청 실현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산엔청쇼핑몰 사업이 오는 12일 오픈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산청군농협이 위탁관리해 오던 쇼핑몰 사업을 전면 개편, 군이 직접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직거래 방식으로 변경된다.

▲ 산엔청 쇼핑몰 완료보고회가 산청군청 대회의실에 서 열리고 있다 ⓒ산청군

이에따라 소비자 신뢰구축은 물론 유통비용 절감으로 착한 먹거리를 착한 가격에 제공하게 돼, 생산농가와 소비자 간 상생하는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PC는 물론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와 브라우저에 맞게 사용자 환경이 자동으로 변경되는 반응형 쇼핑몰 형태로 구축함으로써 온라인은 물론 최근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모바일 사용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구성됐다.

쇼핑몰에는 곶감, 친환경쌀 등 지리산 청정골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 200여 개 제품이 엄선돼 1차 입점을 기다리고 있다.

이춘자 유통소득과 산엔청쇼핑몰담당은 “철저한 상품관리로 산엔청쇼핑몰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신뢰를 쌓아나갈 것”이라며 “판로개척으로 생산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