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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전국 시도지사 만나 "모든 문제 출발점은 국토 불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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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전국 시도지사 만나 "모든 문제 출발점은 국토 불균형"

"'3대 메가', 모두의 성장 열쇠…중앙∙지방정부는 운명 공동체"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이제 균형 발전은 선택이나 시혜가 아니라 대한민국에 생존, 지속 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현재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사실상의 모든 큰 문제들의 출발점은 극심한 국토 불균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수도권대로 지나치게 과밀화돼서 폭발 위기를 겪고 있고, 지방은 그 반대로 소멸 위기를 겪고 있다"며 "이 때문에 국가 전체의 효율성이 저하되고, 국가 경쟁력도 잠식되고 있다"고 했다.

이번 회의는 새로 출범한 민선 9기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와 처음 만난 자리다. 인천시장인 박찬대 시·도지사 협의회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등 전국 시∙도지사 15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3대 메가 프로젝트로 상징되는 초격차 전략 산업의 다극화는 전국이 더불어 발전하는 모두의 성장 시대를 여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중앙정부는 3대 메가 프로젝트와 함께 지방 주도 성장을 뒷받침할 차세대 전략 산업 육성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5극 3특을 중심으로 산업과 일자리를 키우고, 주거와 교육, 복지 등의 정주 여건 개선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모든 과제를 중앙정부 혼자 힘만으로는 할 수 없다"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국민 삶의 개선과 국가의 지속적 발전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함께 짊어진 동반자이자 운명 공동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중앙∙지방정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당부하며 "중앙과 지방이 원팀이 돼서 대체불가 대한민국, 또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함께 손잡고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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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구

2001년에 입사한 첫 직장 프레시안에 뼈를 묻는 중입니다. 국회와 청와대를 전전하며 정치팀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잠시 편집국장도 했습니다. 2015년 협동조합팀에서 일했고 현재 국제한반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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